증평군이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증평군은 어제(3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등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내 한파 쉼터의 난방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량기·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증평군은 긴급재난문자(CBS) 송출과 전광판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겨울철 자연 재난대비 행동요령과 협조사항도 홍보할 방침입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해 한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