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비대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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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12.16 댓글0건본문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년도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채희복 비대위원장은 오늘(16일) 성명을 통해
"내년도 의예과 1학년 예상 학생 수는 175명으로
기존 수용인원 66명에 3배에 달하는 숫자"라며
"강의실과 교수인력은 물론,
임상실습을 위한 입원환자와
실습공간 부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공의 없는 병원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교수진의 과로문제와 매월 60억원에 이르는 적자로
병원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의대 입시 절차를 당장 멈추고
수용능력을 고려한 현실적인 감원선발
대책을 마련해달라"이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 충북대 의대 교수진은
고창섭 총장과 면담을 가지고
입학 정원 감원을 요청했지만
고 총장은 "이미 모집 요강이 발표돼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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