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전 11시 30분쯤 

증평군 보강천에서 기름띠가 

형성돼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름은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유류탱크 

노즐 부식으로 흘러나와 농수로와 지류 하천을 거쳐 

보강천 증평대교까지 약 4㎞ 구간에 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확한 유출량과 기름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평소 사용하지 않던 탱크에서 새어 나온 만큼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오일펜스와 흡착포를 설치해 

방제 작업을 마친 증평군은

향후 하천 수질 검사를 통해 

환경 영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