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석규 충북보과대 대외부총장 "외국인 유학생 7대 정부사업 선정…코리안 드림 꿈꾸는 대학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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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9.10 댓글0건본문
- 입국에서부터 학업, 졸업 및 취업 정착까지 맞춤 지원
- 올해 전체 정원 94% 수시로 모집…지역 수요 적극 대응
- 성인학습자·지역인재 장학금 강화…'꿀잼캠퍼스' 조성
■ 출 연 : 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대외부총장
■ 진 행 : 이호상 기자
■ 송 출 :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오전 8시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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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상 : 네 생방송 충북 저널 967. 지금 시간 8시 40분 30초 막 지나고 있네요.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최근 충북 보건과학대학교가 정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보건과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교육 경험 보건 의료 분야 특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해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대외 부총장 연결해서 관련한 이야기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강 부총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강석규 : 네 나와 있습니다.
▷ 이호상 : 부총장님,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앞서 제가 오프닝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했는데요. 이게 어떤 사업입니까?
▶ 강석규 : 네, 이번에 우리 충북 보과대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교육 과정을 진행을 하고요. 그다음에 현장 실습을 체계적으로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서 노인 돌봄 분야에 유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비자 발급의 편의는 물론이고 재학 중에 관련 분야에 시간제 취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졸업 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E-7-2비자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이 사업의 취지는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공부와 일을 하면서 졸업 후에, 지역사회에 정착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연결해 주는 지원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이호상 : 아무튼 외국인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학과인데 이게 요양보호사들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이런 정책들이 마련돼서 이런 대학들이, 전문 대학이 나서서 이렇게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죠?
▶ 강석규 : 네.
▷ 이호상 : 부총장님 인터뷰를 좀 준비하면서 제가 검색을 해 보니까, 최근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지원 사업 7개에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다.’ 이런 뉴스가 있더라고요. 이게 어떤 사업들인지 혹시 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다면요?
▶ 강석규 : 알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현재 외국인 유학생들과 관련된 정부 부처에 지원 사업 7가지 모두가 선정된 전국의 유일한 전문대학인데요. 이번에 선정받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을 비롯해서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광역형 비자 운영대학 △한국어 TOPIK iBT 시험 시행기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외국인 일 학습 병행 사업 운영대학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대학 △외국인 유학생 취업 선도대학까지 모두 7가지 사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이 이렇게 외국인 유학생 유학생의 입국에서부터 학업, 졸업 및 취업 정착까지 모든 단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추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와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졸업 후에,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호상 : 네. “정부 지원 유학생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지원 사업 7개에 모두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다시 돌아가서 부총장님 그 외국인 요양보호사 학과 설치는 그럼 내년부터 바로 시행이 되는 겁니까?
▶ 강석규 : 3월부터 시작이 됩니다.
▷ 이호상 : 그럼 외국인 이 요양보호사들 유치를 하셔야 되잖아요. 그 부분은 문제가 없습니까?
▶ 강석규 : 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돌봄 문화라고 하는 부분에, 그런 문화가 있는 나라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좀 세부적으로 분석을 좀 하고 있고요. 이번 주에도 저희 직원 선생님 한 분이 나가셔서 지금 섭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이호상 : 아 그렇군요. 지금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그냥 많다라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유학생 수준이 지금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 설명을 좀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 강석규 : 네, 9월 오늘 현재 우리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학생들이 한 1,100여 명 정도 재학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3년간 한 800% 정도 양적 성장을 하였고, 지금 현재 한 10개국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달에 발표된 대학 정보 공시를 보면 충북 도내 전문대학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대학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 대학은 이렇게 외국인 유학생의 양적 확대를 기반으로 해서 유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에 잘 정주를 하고, 그다음에, 중도에 탈락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학생들이 만족하고, 그다음에 유학생들이 꿈꾸는 코리안 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학으로 자립하고자 자리매김하고자 노력 중에 있습니다.
▷ 이호상 : 유학생들이 지금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천 명이 넘는다고 말씀해 주셨네요.
▶ 강석규 : 1,100여명 정도 됩니다.
▷ 이호상 : 부총장님 이게 유학생들 사실은, 각 나라에서 각 문화생활 패턴이 다르다 보니까 유학생들 관리하시는 것도 힘들 것 같아요. 학교 측에서 그러네요. 지금 본격적으로 입시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수시 모집도 이제 시작이 될 텐데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수시 입시 계획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설명해 주시죠.
▶ 강석규 : 우리 대학은 수시 입시 인원은 전체 정원의 약 94%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정원 내 인원 835명을 수시 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는데요, 이는 전문대학이 지역 사회 수요를 발 빠르게 대응하고, 또 유학생 선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전략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이호상 : 그렇군요. 간호학과가 단과대학으로 최근에 승격됐죠. 최근 대학들이 학생들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올해와 내년을 어떻게 전망하나요?
▶ 강석규 : 올해는 변화가 많습니다. 먼저 우리 대학은 간호대학, 의료보건대학, 과학기술대학, HEY성인학습대학, 스포츠문화대학, 글로벌교육대학까지 총 6개 단과대학, 25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대학의 학과 개편이 있었고, 충북형 K-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휴먼케어학과를 신설했습니다. 기계자동차 융합학과하고 전기배터리 융합학과로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개편했습니다. 충북형 K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 글로벌휴먼케어학과는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그다음에 이 글로벌 교육대학에는 지금 4개 학과가 있는데 이 4개 학과는 외국인만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과로 운영돼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팁이 있는데요. 수시에 지원할 때는 지원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학과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고 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대학의 간판만 볼 것이 아니라, 정부 지원이 얼마나 탄탄한지,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받는지, 졸업 후 취업이 잘 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후회 없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 이호상 : 지나가다 충청권 취업률 1위 광고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취업률은 어떻습니까?
▶ 강석규 : 8년 동안 충북 지역에서는 도내 취업률 전문대학 중에 취업률 1위를 하고 있는데요. 매번 70% 후반을 달성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대학마다 차별화된 특별한 장학금들이 있을 텐데, 마지막으로 장학 제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강석규 : 장학 제도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먼저 고교-대학-산업체 연계장학이 신설돼, 1년간 전액 장학을 받고 졸업을 하면 생활비 성격의 장학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 학습자는 첫 학기 100%, 이후 학기 50%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지역권인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비수도권 고교 출신 학생들에게는 성적과 소득 기준에 따라 지역인재장학금 전액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신입생이 덕암학사 1관에 입사할 경우 기숙사 비용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합니다. 또 2년 정도 준비를 한 학생복합문화공간 다온관을 준비했는데요. 학생들이 이곳에서 학업, 휴식, 학식까지 한 공간에서 ‘맘껏, 힘껏, 양껏’ 즐길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행복한 ‘꿀잼캠퍼스’를 조성했습니다. 10월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저희 BBS 불교방송도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강석규 : 감사합니다.
▷ 이호상 : 지금까지 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대외부총장과 대학 관련한 이야기 자세히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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