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국민의힘 청주 청원조직위원장이

당 지도부에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와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일) 성명을 통해

"지금 국민의힘은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이는 계엄이라는 명백한 과오로 인해

국민의 신뢰라는 정치 본령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의 생존과 보수 재건을 위한

3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지도부에 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요구사항은 

계엄 사태에 대한 조건 없는 대국민 사과와

사법 시스템 파괴를 막는 선명한 야당으로의 전환,

민생을 챙기는 대안 정당화 입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검찰 폐지 등 현 정권이 대통령 한 사람의 안위를 위해

법치를 흔들고 있다"며

"이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이 먼저 도덕적 정당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