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스마트팜사업과 관련해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김 지사가 지역 체육계 인사로부터 

산막 공사비 2천만원을 대납받고, 인사의 업체가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팜사업은 

충북도가 추진한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으로, 

해당 업체는 이후 도농업기술원이 조성한 시설에서 

생산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김 지사와 업체 간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2차 소환 조사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김 지사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수뢰후부정처사는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하거나 

약속받은 뒤 부정한 행위를 한 경우에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