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26일)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농협의 럼피스킨병 방역조치사항 점검과 차단방역 강화 방안, 향후 추진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충북농협은 도내 첫 발생지역인 음성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발생농장과 인근농장을 연막소독장비로 소독해 모기 등 매개체 제거에 나섰습니다.

또 우제류 사용농가에 방역용 생석회와 소독약을 지원했습니다.

이밖에 충북도내 34개 공동방제단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농장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반경 10km 내 소 사육농가에 백신접종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농협 이정표 본부장은 "소 럼피스킨병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