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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한 피의자 '석방했다'…거짓 보고서 작성한 현직경찰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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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10.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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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도주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석방 보고서를 작성한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주경찰서는 최근

공전자기록 위작·변작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음성경찰서 소속 40대 A경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 9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30대 B씨를

파출소에서 놓친 뒤

'석방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감은 3시간여 동안

B씨를 추적했으나 검거에 실패하자

파출소장에게 도주 사실을 알렸고,

이후 B씨는 도주 9시간여 만에 자택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A경감은 직위해제됐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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