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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월 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반 상승... '뱅크런' 새마을금고는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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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0.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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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월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신은 비은행 중심으로 그 증가 폭이 확대됐고, 여신은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지난달 '뱅크런' 사태를 빚었던 새마을금고는 한 달 만에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도내 수신액은 7천 392억 원으로 전달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예금은행은 저축성예금이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감소되면서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전달 2천468억 원이나 감소했던 도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6천 450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달 대규모 인출상황이 벌어졌던 새마을금고의 예금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전달 도내 새마을금고 수신은 3천 911억 원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4천 209억 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상호금융 수신 증가도 여신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금융기관 대출은 3천 730억 원 증가했습니다.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이 각각 3천 380억 원·350억 원 증가한 가운데 기업대출의 증가규모가 확대됐습니다.

 

8월 중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이 축소됐지만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가계대출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됐습니다.

 

이같은 가계대출 증가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내 시장금리와 은행의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으로 불리는 제2금융권의 대출 규모는 소폭의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기관별로는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대출이 증가로 전환됐고 상호저축은행의 증가 폭은 더 확대됐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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