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대 221명 증원에 국립 치대 신설 등... 충북도, 의료환경 개선 요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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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0.17 댓글0건본문
[앵커]
충청북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지역 의료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러면서 기존보다 늘어난 의대 정원과 국립 치과대학 신설 등을 추가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소식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늘(1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지역 내 열악한 의료서비스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충북도는 지난달 도내 의대 정원을 기존 89명에서 197명으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정부 정책이 충북 의료환경의 전화위복 기회로 보고 추가 요구 방침을 정했습니다.
먼저 의대 정원은 197명을 넘어 충북대 의대 증원 101명 이상을 비롯해 과학기술의전원, 국립 치과대학 신설을 합쳐 모두 221명 이상 증원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증원되는 인력은 철저하게 지역 인재 전형으로 전면 배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1>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지역 인재를 전형을 통해서 만들어진 의사들이 지역에서 진료 내지는 임상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저는 보기 때문에 이번에 증가되는 100명이든 130명이든 그런 인재들은 치과대학을 포함해서 전부 지역 인재 전형으로 되어야 한다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충북도는 지역인재전형으로 한 선발 비율을 최대 70% 이상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에 대해서는 정부에 별도 정원 확대는 건의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서트2>
- 건국대 글로컬대학의 정원을 과연 충북대 의료의 인력이라고 볼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아직은 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도 뭔가 대책이 강구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정원 40명의 의과대를 운영하는 건국대가 무늬만 충북 의대 티오라는 비판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충북 민관정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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