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유가족 "충북도, 추모 사업 추진…흔적 지우기 아닌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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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3.14 댓글0건본문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협의회가
참사 1주기 추모 사업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협의회는 오늘(14일) 성명을 통해
"충북도는 사과와 책임 있는
진상 규명 자세를 보이지 않은 채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1주기 추모사업으로
충북도가 흔적을 지우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진상 규명을
먼저 약속한 뒤 추모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유가족을 상대로
추모식과 음악회, 추모비 건립,
참사 백서 제작 등 참사 1주기 추모 사업을 제안했으나
유가족 등은 충분한 사과와 반성,
진상규명 없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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