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수민 청주 청원 후보 "청주공항 중심 신경제생활권 구축... 잃어버린 지역 권리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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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3.20 댓글0건본문
- 국회 입성하면 공항 관련 '특별법 공동발의'부터 추진
- 양질의 공교육 제도로 출산‧육아에 더 나은 환경 조성
■ 출 연 :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 청원 후보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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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
□ 진행 : 연현철 기자
▷ 연현철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22대 총선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충북 여야는 본선 대진표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바로 내일부터 본 후보 등록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청주 청원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수민 예비후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예비후보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수민 : 네 안녕하세요.
▷ 연현철 : 먼저 저희 BBS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전해주시죠.
▶김수민 : BBS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동훈이 선택한 전문가이자 실력과 열정으로 청원의 준비된 미래를 만들어낼 후보 국민의힘 청주시 청원구 국회의원 후보 김수민입니다.
▷ 연현철 : 반갑습니다. 질문 바로 드리겠습니다. 청주청원은 그동안에 변재일 의원이 5선을 지낸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고 있지 않습니까? 청주청원을 탈환하기 위한 도전자의 입장인데 그렇다 보니 다짐이 남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 어떻게 임하실 건지요?
▶김수민 : 혹자가 그러더라고요. 여기 청원군은 민주당에서는 옥토고 또 국민에서는 거의 맹지와 같다고 얘기를 하는데 유권자들께서 굉장히 최근 동안 높은 정치 의식을 갖추게 되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이 한 4~5년 정도 사이로 아주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고 저는 체감하고 있고 일전에 이제 무조건 사람을 보지 않고 정당에 투표를 한다거나 맹목적인 투표가 아니라 굉장히 입체적으로 여러 지점에서 우리 지역의 미래를 더 챙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라는 인물 경쟁력에서 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하고 이번 선거에 임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상대당 후보로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올랐습니다.
송 후보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한 말씀 전해주시죠.
▶김수민 : 저희 청원구가 원래는 양당 민주당도 그렇고 저희 국민의힘도 그렇고 후보 인물난이 있었어요. 그 당은 워낙 20년 동안 이제 변재일의원님 계셨고 또 이곳이 너무 민주당의 호의적인 표가 나오는 곳이니까 국민의힘에서도 후보가 많이 나오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독특하게 이번에는 지난번까지와 달리 우리 양당에서 굉장히 많은 후보들이 출전했어요. 그래서 경선을 통해서 그 경쟁력을 입증한 후보들 민주당에 송재봉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에는 저 김수민 이렇게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사실 송재봉 후보와 비교하는 김수민의 경쟁력은 무엇이냐라고 질문을 해 주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답을 좀 드리자면 사실 송재봉 후보님은 엄청 자주 봬요. 제가 친구한테 농담으로 우리 남편보다 많이 봐라고 얘기할 정도로 하루에도 몇 번씩 행사에서 같이 인사하고 합니다. 후보님은 보면 시민단체 출신이시잖아요. 지역 현안에 굉장히 세세한 이해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지역민들과 소통도 잘하시고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 선거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시도의원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가 아니라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사실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 충청북도가 나가야 되는 비전을 아주 대범하게 풀어나가야 되고 또 그것을 위해서 중앙에 갖춘 풍부한 인맥을 통해서 우리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필요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끌어와서 유치를 해야 합니다. 그 지점에서 송재봉 후보와 비교되는 김수민의 강점은 무엇이냐라는 것에 대한 질문은 풍부한 중앙의 인맥 그리고 이제 여러 지점에서의 아주 이제 세련된 식견과 그 관점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어요.
▷ 연현철 : 알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주 청원구 현안과 또 김 예비후보님의 공약은 어떻습니까?
▶김수민 : 제 1호 공약이 발표가 됐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이제 지역민들께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세요. 이번 4년 동안에 제가 지난번 21대 선거에서 이제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4년을 쭉 이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4년을 준비했어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우리 충청북도 청원군은 정말로 이 가능성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땅이구나 그리고 정말 여기는 황금의 땅이구나라는 것을 제가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청주공항에 있어요. 사실 이제 이제까지 이제 국가의 국가에서 이제 주력으로 키우는 산업들과 그 지역을 보면 대개가 항만 철도 위주로 개발이 됐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전체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권역별로 지역들이 묶입니다. 소위 메가시티 시대라고 보면 되는 거죠. 이 메가시티 시대에서 이 성공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항을 가지고 있느냐 이거예요. 근데 공항이 어디에 있는가 고민 했거든요.
▶김수민 : 이제까지는 사실 이 지역의 발전의 흐름도 사실은 조금 더디어왔기도 하지만은 충북에 있는 모든 시도 의원들 포함해서 국회의원들이 청주공항을 활성화하자라는 것에 아주 공통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사실은 청주시 4개 선거구의 후보들이 모여서 원팀 서약식을 하면서 우리 공통 공약으로 청주공항을 활성화시키자는 공약을 만들었지만 이번 과정을 통해서 반드시 우리 청원구의 발전을 위해서 청원구뿐만이 아니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청주공항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저 김수민의 공약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청주시 북부권 신경제 생활권 구축 그걸 이제 공약으로 만들었습니다.
▷ 연현철 : 마저 좀 여쭤보죠. 북부 신경제생활권 조성 구체적인 실천 방안 어떻습니까?
▶김수민 : 실천 방안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게 구체적으로 접근이 돼야 돼요. 사실 요 북부권 신경제 생활권을 만들려면 단순하게 이제 청주공항에 민간 활주로를 더 설립한다거나 이런 공항에 집중된 공약으로는 사실 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가 없어요. 이제까지 변재일 의원님도 그랬고 아니면 이제까지의 충북도지사들께서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그것이 단편적으로 공항에만 그쳤기 때문에 공항 근처에 있는 지역의 경제적 승수 효과를 일으켜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김수민의 공약은 청주공항뿐만이 아니고 청주공항 주변의 여러 가지의 교통, 경제, 기업 이런 것들을 싹 모아서 경제생활권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자 그리고 공통의 목표를 통해서 우리 충북 전체의 경제를 견인시키자라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으로는 공항과 관련된 특별법 발의가 제일 시급해요. 잘 아시겠지만 사실 법안 발의는 국회의원 혼자서 할 수가 없는 일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특별법 발의를 이제 김수민이라는 사람이 (재선) 국회의원이 돼서 발의를 하게 된다면 올해 충청권 충북, 충남 세종 그리고 대전까지 해서 모든 국회의원들이 다 공통으로 이제 공동 발의를 부탁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메가시티를 통해서 중부 내륙 시대를 여는 데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우리 충청북도 청주가 그리고 청주에서도 청원이 청주공항을 통해서 이루어낼 것이다라는 그런 비전을 조금 시민들께 여러 방법을 통해서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주제를 바꿔서 청주와 증평의 통합을 통한 청주특례시 승격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증평 국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죠. 관련해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수민 :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여러 가지 의견도 주시고 관심도 많이 주세요. 이야기를 드리기 전에 사실은 청주와 증평의 생활권에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드려야 돼요. 이제 다른 구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덜어내고요. 우리 청원구만 따지면 율량동, 오창 그리고 내덕동까지 해서 여기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 증평으로 출퇴근을 굉장히 많이 하세요. 그러니까 경제생활권이라고 보면 되거든요. 근데 지금 행정구역으로 분류가 되어 있어가지고 비슷한 동일 생활권에 살고 있음에도 출퇴근하는 이슈도 있고 여러 가지 행정 편의상 조금 이제 차이가 있는 부분들이 있죠. 이제까지는 이렇게 행정구역이 구분이 됐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제가 말씀드린 충청권 메가시티를 견인하는 청주공항 활성화라는 대전제의 비전을 청주공항을 통해서 넣게 되면 증평과 청주는 더 경제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는 거예요. 그 지점에서 이제 한 20년 전에는 무심천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이 생활권이 됐다가 지금 메가시티를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에서는 미호강 시대로 이제 경제권이 바뀝니다. 그 과정 속에서 청주공항을 활성화시키는 역사적인 과업을 청주와 증평이 함께 이루어 나가자라는 측면에서 나온 공약이고요. 매번 말씀을 드리지만 증평과의 통합은 국회의원 혼자서 이루어낼 수가 없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김수민이 지역에다가 던진 지역 활성화를 이루어내는 청주공항 활성화라는 공약을 이후에 지역민들께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공론화를 해서 충분한 수기와 토론을 통해서 잘 만들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 바로 드릴게요. 김수민 예비후보님은 충북 유일의 여성 후보입니다. 국회에 입성을 하게 된다면 충북 첫 지역구 여성의원 타이틀도 얻게 되는데 그 의미도 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김수민 : 저도 사실 몰랐어요. 근데 어느 뉴스에서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76년 만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1948년 정도 제헌의회 이후에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여성 국회의원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여성 불모지다 충북은 이런 이야기를 누가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방에서 활동을 하면 이번에 그 금녀의 벽을 당신이 꼭 깨줬으면 좋겠다라는 제 동료 시민들의 굉장히 많은 응원들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여성뿐만이 아니고 이제 24년 만에 30대의 나이에 청년이 국회의원을 하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부분에서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우리 지역을 위해서 굉장히 의미 있는 행보를 하게 됐다는 부분이 굉장히 무겁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도 있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여성 후보다 보니까 시민들이 기대하는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다른 후보자에 비해서 좀 더 현실적인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출산, 육아 관련 공약이나 메시지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김수민 : 사실 청주 인구가 지금 86만인데 4개 구의 평균 연령대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서원구 같은 경우에는 평균 나이대가 44세인데 청원구 같은 경우에는 나이대가 37살로 확 내려가요. 거의 한 5살 정도가 차이가 나거든요. 근데 우리 청원구에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율량동이나 아니면 오창에 사시는 분들이 김수민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얼까 가만히 봤더니 그냥 단순하게 여성이자 청년 후보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김수민은 우리와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여기에 맞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그 지점에서 여러 가지 공약을 준비하고 많이 이야기를 드렸지만 특히나 우리 청주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좋은 기회를 얻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교육이라는 부분에서의 양질의 공교육을 어떻게 하면 제도적으로 완비할 수 있을까를 많은 고민을 통해서 공약으로 만들었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요. 제가 미처 드리지 못한 질문도 있을 겁니다. 끝으로 선거구민과 청주 시민분들께 하실 말씀 있으시다면 시간 드리겠습니다.
▶김수민 : 오늘 기준으로 선거가 22일 남았더라고요. 우리 청주 그리고 청원에 제가 이루어야 될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주셔야 될 여러 가지 과업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거 우리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잃어버린 충북과 청주 청원분들의 권리를 반드시 되찾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청주가 17개 시도에서 가장 아이 울음소리가 많이 들리는 곳으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연현철 : 바쁘실 텐데 오늘 말씀은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수민 : 네 감사합니다.
▷ 연현철 :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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