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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북, 인구위기㊤] 충북 출생률 2년째 상승 곡선... 저출생 대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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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채리 작성일2025.01.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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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지난해 출생아 7천639명... 전년比 0.7% 올라

- 합계출산율 0.9명...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

- 충북도, 결혼지원금 제공 등 관련 예산 확대 편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나선 충북도의 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3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반등했던 충북의 출산율이 지난해에도 이어간 겁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결과, 지난해 충북의 출생아 수는 모두 7천 639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도내 11개 시군별로 살펴보면 청주시가 4천 8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886명, 진천군 504명, 제천시 462명, 음성군 280명, 증평군 208명, 옥천군 118명, 영동군 88명, 보은군 72명, 괴산군 66명, 단양군 56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북지역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0.9명으로 전국 평균 0.76명보다 0.13명 높았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시군구별로는 증평군이 1.07명으로 가장 높으며, 충주시 0.94명, 제천시 0.92명, 진천군 0.91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충북의 출산율은 지난 2023년 7천 580명, 지난해 7천 63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출산율 증가를 놓고 충북도는 '도민체감형 저출생 대책'이 성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민선 8기 충북도는 저출생과 인구 위기 극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전국 최초 출산육아수당 천만원 지급, 신혼부부 결혼비용 이자 지원 천만 원, 청년 신혼부부 반값 아파트 공급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적은 비용으로 결혼식을 간소화하는 신혼부부에게 200만 원을 주기로 했고, 인구감소지역 신혼부부들에게는 결혼지원금 200만 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올해 저출산 대응 예산을 지난해보다 603억 원보다 36.5% 늘린 82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생애주기별로 두텁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통해 출생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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