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세대출 허점 노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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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04.13 댓글0건본문
청년 전세대출의 허점을 노려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또다른 브로커 B씨와
이들에게 속아 가짜 임차인 역할을 한 C씨는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뒤
은행에서 전세 대출금 1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SNS를 통해
급전이 필요한 무주택 청년과
주택 소유자를 모집해
서로 허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온라인으로 서류만으로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없이 대출해주는
청년 전세대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편취금을 유흥비 등으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허위 전세 계약을 맺고 도주한
집 주인을 추적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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