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5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이상조 당선... 시의회 주도권 잡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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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4.0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 후보의 당선으로 여야 동수였던 청주시의회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잡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 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의 '나선거구'.
한병수 전 의원의 별세로 치러진 이번 청주시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개표 결과 이 당선인의 득표수는 5천 851표로, 4천 913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를 제쳤습니다.
무소속 정우철 후보는 천 136표,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는 192표에 그쳤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21.3%로 선거인 5만 7천 41명 중 만 2천 150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투표율은 2000년내 들어 진행한 충북지역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당선인 "먼저 표를 주신 주민께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힌 뒤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로써 청주시의회는 힘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국민의힘은 22석으로 한석이 늘었고 더불어민주당은 20석으로 줄면서 시의회 내 주도권은 국민의힘으로 기울게 됐습니다.
여야 동수로 집행부 견제를 받았던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도 이번 선거를 계기로 시정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까지 지원 유세에 나섰으나 여야 동수에 실패하면서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한 새 전략 구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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