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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송인헌 괴산군수 "군수 4년, 기반 닦는 기간… 8년 돼야 가시적 성과 나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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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1.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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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공모 사업 144건·7천346억원 확보… 역대 최대 

- 인구 4만명 목표… 정주여건 활성화·주거시설 확충  

 

■ 출연 : 송인헌 괴산군수

■ 진행 : 이호상 기자

■ 구성 : 조성현 기자

■ 송출 :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 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신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호상 :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청주 BBS 지역 기관단체장, 자치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인헌 괴산군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송 군수님 연결돼 있죠? 안녕하십니까?

 

▶ 송인헌 : 네. 안녕하세요.

 

▷ 이호상 : 네. 군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꿈 꾸셨는지요?

 

▶ 송인헌 :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호상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처럼 저희 청주 BBS 인사를 하시는데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한마디 해 주시죠.

 

▶ 송인헌 : 존경하는 청주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또 그리고 괴산 군민 여러분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괴산 군수 송인헌입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색은 생명력과 성장을, 뱀은 신비로운 에너지와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라디오를 청취하고 계시는 모든 분이 올해는 지혜롭고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며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청취자 및 괴산 군민 여러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괴산군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호상 : 네. 군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가 군수님, 주어진 인터뷰 시간이 22분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군수님께 현안 질문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해 주셔야 다양한 질문을 좀 드릴 수 있을 거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간단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습니까? 2024년, 작년을 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작년 한 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간단하게 소회 말씀해 주신다면요?

 

▶ 송인헌 : 작년 한 해는 아시다시피 대내외적으로 정치, 경제적 위기도 엄청 많았었고 또 우리가 역대 겪어보지도 못했던 폭염 속에서 농민들도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또 우리 공무원들도, 저와 7백여 공직자가 똘똘 뭉쳐서 공모 사업도 많이 해서 우리 괴산군의 미래 성장 동력은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 4만여 군민께 진심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호상 : 네. 어떻습니까? 작년을 돌이켜보시고 또 올해 군정 방향 여러 가지 일들이 괴산군에 많았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언론을 모니터링 해 보니까 정부 사업 수백 개를 정부 공모 사업 따내셨던 것도 있었고 말이죠. 성과를 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신다면요?

 

▶ 송인헌 : 최대 성과라면 민선 8기에 들어서 저희들이 정부 공모 사업을 144건의 7,346억 원을 역대 최대 확보를 했습니다.

 

▷ 이호상 : 많이 하셨네요.

 

▶ 송인헌 : 이제 그중에서 제일 성과가 좋은 게 칠성의 지역 활력 타운 조성 사업 또 사리 지구의 농촌 공간 정비 사업, 괴산 시내에 있는 시계탑 회전교차로 3개가 30년 숙원 사업을 한꺼번에 동시에 했다는 게 제일 보람 있었고요. 그동안 공모 사업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144건, 엄청 많이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나 제일 보람 있었던 것은 우리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많이 데리고 와서 노동력 예산 절감한 게 많고요. 그리고 특히 지금은 생활 인구가 이제 지방교부세, 교부세 포함이 되잖아요. 그래서 작년에 우리가 빨간 맛 페스티벌 고추축제, 김장 축제 등 한 40건의 체육대회를 유치해서 도내 생활 인구 증가율이 우리가 1위더라고요.

 

▷ 이호상 : 생활 인구 증가율이 도내 1위다.

 

▶ 송인헌 : 네. 생활 인구 증가율요. 그래서 한 184만 명이 다녀가서 경제적 효과가 한 460억 정도 효과를 거뒀다. 아까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그래도 제일 보람 있던 게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그래도 많이 운영을 해 가지고 작년에 한 1천 5명을 들고 왔어요. 2년간. 이제 금년도에는 더 들고 올 겁니다. 그래서 그 인건비 절감에 많은 효과를 봤다. 60여억 정도. 그리고 또 다 아시다시피 5년 만에 연풍에 철도 역사가 개통이 됐고, 특히나 우리 괴산은 인구 감소 지역입니다. 그런데 셋째를 5천만 원을 지원해 주는데요. 22년도에 16%에서 2024년도 작년에 35%로 훌쩍 뛰었어요. 그래서 이제 많은 출생아가 지금 태어났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 또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에 선정된 쾌거를 이뤘고, 그 외에도 많은 걸 했습니다만 그래도 괴산이 우리 생활 인프라가 주거 시설이 부족해요. 그러니까 이제 금년도에 고령자복지주택 200호, 우리가 공모 사업에도 선정이 됐고 일자리 연계형도 100호가 선정이 됐고, 귀농귀촌도 성사됐는데 또 미니복합타운이 이제 다 준공이 되면 한 2천 세대가 준공이 돼요. 그러면 저희들은 주거 환경은 조성됐다. 특히나 이제 우리 괴산군 재정 자립도가 낮은 군이지만, 60세 이상은 이제 내년부터 대상 포진을 무료로 놔드리고, 인플루엔자 독감이라든가 그런 것도 무료로 놔드리고, 그동안 평가는 제가 이따가 말씀을 드리겠지만 상도 많이 탔어요. 그래서 안전한 괴산, 우리가 작년, 재작년에 수해를 많이 입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예산 확보도 많이 했고 특히나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장은 결국 대법원까지 가서 저희들이 승소를 했어요. 그리고 특히 신속민원과를 신설을 해 가지고 민원 처리 속도가 한 6일 정도가 단축이 됐습니다. 그동안의 대표적인 수상 내역은 우리 중앙부처나 주요 기관에서 수상한 게 한 90건을 수상을 했습니다.

 

▷ 이호상 : 지금 군수님 자랑할 게 너무 많으셔서 거기에 시간을 할애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인구 문제는 조금 이따 여쭤보고 괴산하면 고추와 절임 배추 아닙니까? 작년 연말에 고추, 절임 배추가 좀 주춤했던 거 아닙니까? 어땠습니까? 생산량은 어땠고 판매액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 송인헌 : 절임 배추는 작년에 역대급 무더위 때문에 초반에는 고전을 했어요. 후에는 그래도 좀 나아져서 평년 이상을 했어요. 무더위 속에서 축제가 될까 말까 했는데 30% 이상 더 팔았고, 김장 축제는 완전히 작년보다 아주 배, 관광객도 배가 늘어났고 또 판매도 배가 늘어났고 올해는 괴산이 고추가 아주 대박이 났어요.

 

▷ 이호상 : 고추가 대박 나셨습니까? 

 

▶ 송인헌 : 네.

 

▷ 이호상 : 관광객은 어땠습니까? 사실은 저도 예전에는 괴산 자주 갔었는데, 등산도 가고 그랬었는데요.

 

▶ 송인헌 : 괴산이 축제도 있지만 저희들이 올해 충북 아쿠아리움을 개장시켰지 않습니까? 그거 하고 괴산폭포가 준공이 됐고 또 산막이옛길이라고 해서 이제 호수길이 준공돼서 산막이 호수길을, 옛날에 산막이 길을 만들었을 때 한 2백만이 왔었는데 지금 거기에 버금가는 관광객이 오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추계를 따져보니까 전체 괴산에 한 184만 명이 다녀갔더라고요. 그래서 작년보다도 우리 생활 인구가 늘은 게 47%가 늘었어요. 그래서 이제 생활 인구가 늘은게 도에서 1위더라고요. 앞으로도 아마 더 오지 않을까, 우리 충북에서 괴산 11개 면이지만, 11개 면이 다 관광지다 보니까 이제 체육 여건 인프라라든가 관광 여건 또 골프장 이것저것 하면 아마 괴산은 관광지로 일번지로 뜬다고 확신합니다.

 

▷ 이호상 : 그렇죠. 괴산에 관광 인프라가 참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죠? 그런 거를 좀 특화시키면 좋겠다라는 말씀에서 그 질문을 드렸고요. 이번엔 철도, 저는 기사 검색을 해보면서 괴산에 철도 시대가 열렸다. 연풍역이 생겼습니까? 이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 송인헌 : 연풍 노선이 어떻게 되냐 하면, 서울 수서에서 거제도까지 가는 거예요. 총 사업비가 2조 5,500억인데 이제 다 준공이 된 거죠. 그렇게 해서 이제 연풍을 지나가는데 괴산도 이제 거의 철도 시대를 맞았다. 이게 중부권이랑 거제도까지 이어져야지 완전한 열차가 돼요. 그래서 지금까지 괴산은 열차가 없었으니까 이제 그래도 서울에서 많이 관광객이 오리라 믿고 있고요. 또 괴산에 35명산이라는 게 있어가지고 관광객이 주로 많이 온다고 저는 보고, 아마 우리 특산물도 많이 팔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 이호상 : 잘됐네요. 철도가 괴산을 지나간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이건 좀 가장 큰 현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게 괴산만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괴산도 지방 소멸 지역 중에 가장 핵심 지역이에요. 그것이 걱정스러운 지역인데 이번에 마침 또 군수님께서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장도 맡고 계시고 또 관련 협의회가 있습니까? 소멸 지역 관련 협의회, 어떤 일도 맡고 계십니까?

 

▶ 송인헌 : 전국에 이제 89개 인구 감소 지역이 행안부에서 지정이 됐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또 제가 초대가 돼 가지고 이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작년도 3월달에 우리가 세종에다가 사무실을 개소를 했고요.

 

▷ 이호상 : 소멸 지역협의회입니까?

 

▶ 송인헌 : 그렇죠. 소멸 지역협의회에서 정책으로 두 건이 반영됐습니다. 뭐냐 하면 이제 인구 감소 지역에는 1가구 2주택이 허용되고 중과세가 면제됩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 아파트가 10채가 있어도 감소 지역에 집을 짓는 사람들은 1가구 주택에서 벗어나고 중과세도 면제가 됩니다. 그렇게 하나가 반영됐고요. 또 2호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인구전략기획부가 신설됐고요. 아직 부총리는 발령이 안됐습니다. 이렇게 두 건 정책이 반영됐습니다. 이렇듯 89개 인구 감소 지역 다 같이 공유하면서 협력하고 있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이호상 :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가 가장 효험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송인헌 : 맞습니다. 괴산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2030년까지 인구 전략을 목표로 했어요. 괴산은 인구가 지금 3만 6천인데 4만 명을 목표로 총 2,604억 원을 투자합니다. 2024년도의 태어난 아이가 65명인데 전보다 늘었어요. 왜 늘었냐 하면 첫째를 낳으면 2천만 원, 둘째는 3천만 원, 셋째를 낳으면 5천만 원을 주는데 셋째 낳는 비율이 35%가 됐더라고요. 그만큼 돈을 주니까 또 하더라고요. 

 

▷ 이호상 : 군수님 근데 물론 인구 증가를 위해 돈을 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만 인구를 유입시키려면 괴산의 정주 여건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송인헌 : 그래서 미니복합타운에 한 2천 세대가 들어섰습니다. 그러면은 귀농 귀촌 인구도 받아들일 수가 있고 특히나 제가 맨날 나가서 얘기하지만 수도권 규제 완화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공기관 이전하는 거를 혁신도시에 우선 한다는 것도 반대했어요. 인구 감소 지역을 우선으로 배정하고 광역 시도에 있는 출자 출연 기관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이전하라고 큰 틀에서는 얘기하고 있고요. 비혼모나 미혼모를 제도권으로 좀 끌어들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프랑스 같은 곳은 비혼모를 가지고 인구를 해결했거든요. 우리도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게 많습니다. 우리 괴산군만 가지고 따진다면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이라든가 뭐 이것저것 사업이 많습니다만, 큰 틀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듭니다.

 

▷ 이호상 : 그러니까 소멸 지역만의 노력만으로는 안 되고 이 소멸 지역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좀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좀 해석이 되네요.

 

▶ 송인헌 : 제가 회장이 아니라면 괴산군만 쭉 말씀드리겠지만 전국 회장으로서 큰 틀에서 말씀드리고요. 우리 괴산으로 말하면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이라든가 농촌 중심 활성화 등 각 시군과 같이 똑같이 있어요. 다 있는데 사실은 주거가 문제고 인프라가 문제인데 사실상 이를 해결하려면 중앙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는 안 되지 않습니까?

 

▷ 이호상 : 그렇죠. 

 

▶ 송인헌 : 예를 들어서 지방소멸기금도 행안부에서 1조를 갖고 이제 89개 지역에다가 푸는데 그것도 한 3조로 좀 올려야 지방소멸지역이 살아나지 뭐 1조 가지고선 100억밖에 더 들어갑니까? 차라리 3년에 한 번씩 300억을 주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한 바 있어요.

 

▷ 이호상 : 좀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군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소멸 지역 모두 마찬가지입니다만 귀농, 귀촌 인력을 많이 모집하는 데 지금 혈안이거든요. 괴산군도 이런 노력 많이 하고 계시죠?

 

▶ 송인헌 : 귀농, 귀촌에 대해서 우리가 충청북도에서 1위입니다. 왜냐하면 수도권하고 가깝고 특히나 괴산이 청정지역이잖아요. 와보고는 좋고 또 산세를 보면 이렇게 아늑한 곳이 있냐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21년서부터 24년까지는 우리가 도내에서 계속 1위를 했어요. 그리고 괴산군은 임야가 76%인데 산촌을 위해서 오는 귀산촌인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도내 군 단위에서 1위입니다. 예전엔 다시 올라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희가 아주 철두철미하게 교육을 해서 나가는 사람이 없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엉뚱한 질문일 수 있는데 전국적으로 지방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괴산군이 면적이 제일 넓습니까?

 

▶ 송인헌 : 안 재봤는데요. 저희는 11개 면으로 면적이 큽니다.

 

▷ 이호상 : 아주 좋은 경관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 송인헌 : 그래서 우리 괴산이 산자수려하고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실개천을 좀 살리고 싶습니다. 실개천 물만 일급수로 만들어도 관광객은 오지 말래도 와요. 사실은 우리도 지금 괴산을 자연 도시 브랜드 자연특별시로 선포를 했잖아요. 자연특별시에 맞게끔 계속해서 인프라를 깔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자연특별시 듣기 좋네요. 제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올해 괴산군의 신년 화두를 대화위성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요?

 

▶ 송인헌 : 대화위성이라고 이 사자성어를 선택했는데 이제 큰 화합이 성공을 이끈다는 뜻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 경제가 밝지는 않습니다. 경기 침체와 인구 소멸, 지방 소멸 위기 그리고 지난해 역대급 무더위에 기후 위기 등 사회의 어려움 속에서 대화합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스스로 조화와 협력해서 괴산군을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담은 큰 철학입니다.

 

▷ 이호상 : 스케일이 큰 것 같습니다. 대화위성 잘 되길 바라고요. 군수님 시간이 남아서 마지막 질문 한 가지 더 드릴게요. 초선이시잖아요. 아직 이른 질문입니다만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군수님 재선 도전하시는 거죠?

 

▶ 송인헌 : 글쎄요. 뭐 그분들이 선택하면 하는 거고요. 선택 안 하면 못하는 거죠.

 

▷ 이호상 : 아이고 그럼 긍정도 부정도 안 하셨는데 재선 도전하시는 걸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 송인헌 : 제가 군수가 초선이잖아요. 해보니까 4년 가지고는 군수로서 할 수 있는 게 없고 4년 동안은 이제 정부 예산을 확보 밑그림 그리고 설계하고 용역하고 기반을 닦는 기간이라고 보면 맞겠더라고요. 또 행정 절차도 까다롭고 그러다 보니까 4년 갖고는 도저히 안 되고 적어도 8년은 돼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이호상 : 출마하시겠다는 의지로 의지가 담겨 있네요. 군수님.

 

▶ 송인헌 : 아무렇게나 생각하세요?

 

▷ 이호상 : 마지막으로 한 30초 남았네요. 군수님 꼭 하고 싶은 말씀 또 덕담도 부탁드려요.

 

▶ 송인헌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 아시다시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계속될 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와 700여의 공직자가 똘똘 뭉쳐서 군민만 바라보고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난 2년 6개월은 정말 쉼 없이 달려왔어요. 제가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합심해서 역대 최대 예산도 확보했지만 앞으로 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에서도 말씀을 드린 대화위성이라는 사자성어답게 큰 화합이 성공을 이끈다는 군정 철학을 담아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괴산 응원 많이 해주시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호상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수님 대화위성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저희 BBS 불교방송도 괴산군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인헌 : 감사합니다.

 

▷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송인헌 괴산군수 자치단체장 특별 인터뷰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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