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상조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문화예술 자원 활용해 원도심에 활력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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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03.22 댓글0건본문
- 원도심 고도제한 폐지와 도시재상 사업 추진할것
- 시 본청사 철거 논란 시민들 답답... 조속 진행을
■ 출연 : 이상조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 진행 : 이호상 기자
■ 구성 : 김진수 기자
■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죠?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출마자들의 대진표가 최근 완성이 됐습니다. 시의회 나 선거구는 청주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이고요. 내년 국회의원 총선이 있는데, 미니 총선이라고 불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오늘은 국민의힘 후보로 보궐선거에 출마했죠? 이상조 후보, 연결됐습니다. 이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상조 : 안녕하세요. 이상조입니다.
▷이호상 : 지금 선거운동 하고 계시죠? 어디에 계십니까?
▶이상조 : 네, 선거운동하다 잠깐 차 안에 들어왔습니다.
▷이호상 : 청취자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이상조 : 네, 안녕하세요. 청주시 나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이상조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 지역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다 승천하신 고 한병수 시의원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서로 당은 다르지만 우리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과 발전시키려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유지를 이어받아 우리 나 선거구가 상당구의 대표지역으로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상 : 이 후보님 이력을 보니 현재 충북예총부회장직을 맡고계시고요. 문화예술쪽에 많은 일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정치에 뛰어든 배경을 알 수 있을까요?
▶이상조 : 네, 제가 말씀대로 충북예총부회장직도 맡고 있고, 청주문화원 이사도 맡고 있고, 문화예술계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문화예술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적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이런 이유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사실 우리 시민들에게 조금 더 폭넓게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돕는데에는 정치나 문화예술이나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문화예술을 뛰어넘어 조금 더 폭넓은 분야에서 우리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호상 : 문화예술의 장점을 정치적으로 승화시키겠다는 말씀인데요. 국민의힘의 상대당인 민주당에 비해서 이번 선거의 많은 사람들이 다수가 출사표를 던졌어요. 그 경쟁에서 이기시고 최종 후보로 선정이 됐습니다. 이번 선거 자신 있으십니까? 어떻습니까?
▶이상조 : 이미 발에 물집이 많이 생겨서 매일 한 번씩 지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 받으며 밤낮없이 걸어다니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하루에 2만보 이상 걷고 있고 첫날, 둘째날은 무리를 해서 8~9시간을 걸은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우리 시정이 21대 21이라는 여야동수라는 의석수 때문에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한 시의원의 승리가 아니라 제가 이기는 것은 우리 시민들의 뜻을 제가 대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엄청난 각오로 사즉생의 각오로 승리를 위해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앞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인데 후보님 이 지역의 현안, 해결해야할 과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이상조 : 우리 지역은 원래 청주 원도심이라고 하죠. 원도심과 주거지역 이렇게 이뤄져 있습니다. 원도심에는 예전보다, 제가 어렸을 때는 거기에서 많이 놀고 했는데, 예전보다 많이 활력이 떨어진 상태고요. 주거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여러 가지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지만 그것들이 연결돼서 뭔가 우리 시민들이 살기 좋고, 다른 지역분들도 그 쪽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그런 부분이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점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청주의 대표적인, 예전부터 청주의 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낙후된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확실한데요. 그래서 제가 원도심에는 활력을, 그리고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 자원들, 근대문화유산들을 연결해 관광으로까지 연결시켜 청주 내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이 외지에서 손님이 왔을 때 그쪽으로 가면 돼, 우리 지역으로 손님들을 모시고 올 수 있는 지역, 그리고 멀리는 다른 지역, 청주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청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우선은 문화예술을 접목하고 나중에 그것이 관광으로 연결돼서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원도심, 구도심 활성화에 방점을 찍으셨는데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공약이 있으십니까? 이런 활성화를 위한?
▶이상조 : 우선은 원도심 고도제한이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난개발이 돼서는 안되겠고요, 원도심의 예전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잘 보존되는 범위 내에서 질서 있게, 발전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신청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문제와 논란이 많았었잖아요. 반대와 찬성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기도 했었는데 의회에서 결정이 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 단체나 민주당에서 철거를 못 하게 몸으로 막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 시민들이 굉장히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을 별로는 맞춤형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청년 중심의 도시 재생, 그리고 상권에 맞는 도시 재생, 주거 환경에 맞는 도시 재생, 그리고 원도심같은 경우 그 특성에 기반을 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도록 제가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청주 시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함에 있어서 약간 경험, 문화예술을 관람하는 분들은 경험을 하고, 또 아닌 분들은 관심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 ‘무료 관람 바우처’를 신설해서 지역 예술 활동에 대해서 시민들이 접할 수 있고 나중에는 유료로도 ‘아, 이거 좋네. 보니까 정말 행복하다.’ 이런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서 나중엔 유료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연결할 예정입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이상조 : 그리고 우리 지역의 많은 시민분들이 저녁시간이나 주말에 찾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명암저수지라던지 산성이라던지 이런 곳에는 종합 예술 버스킹 스테이지를 건립해서 그 곳을 문화예술인들이 무대로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또 시민들과 만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연장선상에서 말이죠? 앞서 간단하게 이후보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청주시 본청사 철거 논란이 거세지 않습니까?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십니까? 청주시 본청사 철거 찬반 논란과 관련해서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죠?
▶이상조 : 저는 일단 의회에서 찬성이 결정되고, 다 통과된 건에서는 이제 시정을 이끌고 계신 시장님이 철거를 할지 말지 예산이 넘어왔기 때문에, 결정을 해야하는데, 철거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사건건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시민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시장님께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맡겨줘야하는데 결정된 사안도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붙으면, 이게 벌써 몇 년이 지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 기간이 길어질 수록 우리 시민들의 세금이 계속 새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이호상 : 과거에 민선 7기때는 한범덕 시장이 존치를 결정했던 것 아닙니까? 그걸 존중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상조 : 그 전에 신청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던 걸 다시 번복한거죠.
▷이호상 : 지금 이후보께서의 그런 논리라면, 과거에 민선 7기때 한범덕 시장이 존치를 결정한 것을, 시장이 결정했으면 그걸 존중해서 이어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논리인거죠?
▶이상조 : 그렇게 되면 아무것도 할 게 없고요, 어쨌든 존치와 철거 사이에서 치열한 논란 끝에 의회에서 결정이 된 거잖아요. 그렇게 하면 앞으로 진행될 게 하나도 없으니까, 이왕 결정된 거는 빨리빨리 철거를 하고 신청사를 건립해야 주변에 있는 시민들도, 제가 만나본 분들은 다들 그렇게 원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시간이 1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것 좀 꼭 여쭤보고 싶은데 말이죠. 사실 지금 우리가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지역이 과거 각종 선거 표심을 보면 약간 야당 표심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이상조 : 네 맞습니다. 그동안은 말씀하신대로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있었지만 지금 시민들의 반응은 서로 정치적으로 너무 대립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을 많이 갖고 있고요. 어쨌든 우리가 먹고, 살고, 여가를 즐기고 하는 이 지역에서 우리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주는 정책으로 승부하는 이런 후보에 대해 표를 던질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이호상 : 네. 알겠습니다. 이후보님 시간 때문에, 마무리 말씀하실 시간을 못 드릴 것 같고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저희 BBS 불교방송도 응원하도록 하고, 건투를 빌겠습니다.
▶이상조 :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호상 : 고맙습니다. 네 지금까지 이상조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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