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20대 외국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5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반쯤

청주시 명암동 산성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 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동승했던

외국인 4명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A씨는 사고 발생 10시간여 만에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