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수일 동안 숙식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숙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집주인이 돌아오자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