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화재 피해 지원과 안전 보험 확대 등 

지역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오늘(9일)부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나 

임차인으로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주민입니다.

지원 금액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주택 전소 피해 시 

최대 천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화재 발생 후 30일 이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기존에 운영 중인 '군민안전보험'도 

올해부터 보장 범위를 넓혔습니다.

군민안전보험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괴산군에 체류지를 등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올해부터는 가스 상해사고 사망, 가스 상해사고 후유중애, 

유독성 물질 사망, 화상 수술비 등 4개 항목이 새롭게

추가돼 모두 26개 항목이 보장됩니다.

한도액은 최대 3천만원이며 

보험 적용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