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자녀 채용비리 의혹' 유원대 前 총장 주거지 추가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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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1.09 댓글0건본문
유원대학교 전 총장의
자녀 채용 비리와 교비 횡령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최근 유원대학교 전 총장 A(60대)씨의
영동읍과 세종시 사무실, 청주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A씨의 자녀 채용 비리와
교비 횡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2023년 발표한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유원대는 A씨의 자녀를 교원으로 채용하면서
민간 경력 점수를 부풀리고, 다른 지원자의 서류 총점을
낮게 부여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딸을 부정 채용하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씨가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하는 등
교비 40억원을 횡령했다고 판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해 유원대 본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이른 시일 내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거쳐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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