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빙판길 사고 속출…도로결빙·낙상 신고 빗발쳐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충북 빙판길 사고 속출…도로결빙·낙상 신고 빗발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12.1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에 15㎝ 안팎의 함박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도로 결빙으로 차량이동이 불가할 정도의 사고부터, 빙판길 낙상으로 80대 주민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관련 소식, 우지윤 아나운서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오늘(14일) 오전 10시 35분쯤 음성군 소이면에서 80대 A씨가 빙판길 낙상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처럼 충북에선 쌓인 눈으로 관련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늘(14일)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쌓인 눈이 한파 속에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된 빙판길 관련 신고 처리는 총 43건입니다.

 

이들 사고로 다친 이들만 모두 32명에 달합니다.

 

대부분 빙판길 낙상에 따른 사고였으며, 도로 위에선 차량 단독 사고도 적잖게 발생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대에는 도로결빙으로 차량 이동조차 불가하다는 신고까지 접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 속 상당한 양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한파와 관련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나 눈이 얼면서 아스팔트 표면에 만들어지는 '블랙 아이스' 사고 대비가 중요합니다.

 

붙여진 이름 만큼, 얇은 얼음층은 도로 색과 같아 주행 중에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제동 거리도 몇 배 이상 길어지다보니 운전자가 미처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블랙 아이스' 사고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대처법은 감속 운전입니다.

 

혹시라도 주행 중 차량이 미끄러져 회전하면 회전 방향으로 핸들을 유지해 회전량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합니다.

 

또 가속 패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천천히 정차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블랙 아이스' 사고는 예측은 물론이고 대처마저 쉽지 않다보니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입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