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다' 베일 벗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12.13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내년 9월에 개최되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13회 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결정됐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주시와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늘(13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주제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사물의 지도', 부제는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확정됐습니다.
생명이 가진 모든 존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통해 또 다른 문명의 지도를 그리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본전시는 주제전과 특별전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주제전은 생명사랑의 공예, 디지털 공예, 업사이클링 공예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주제전에는 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히로시 스즈키 등 20여개국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본전시 특별전은 국내 1세대 아트 디렉터인 이상철 디자이너의 '공예 컬렉션-코리아 빈티지'가 펼쳐집니다.
이와함께 역대 대상 최고 상금 6천만원이 걸린 청주국제공예 공모전과 스페인을 주변국으로 한 초대국가전은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공예 학술 프로그램, 공예 토크콘서트, 어린이 공예놀이터와 아트마켓, 공예학교, 스마트 예술여행 등 다양한 시민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4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공예도시 청주를 알리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롯이 공예로써 주제와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방점을 찍은 13번째의 청주공예비엔날레.
마침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