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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고 부지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 논란…도교육청 "새 흉상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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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1.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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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단재고등학교 예정 부지인 

옛 가덕중학교에 세워진 

독립운동가 신홍식 선생 흉상을 철거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어제(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교육청이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신홍식 선생 흉상을 

교육비전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거했다"며 

"선생의 어떤 점이 단재고의 교육비전과 

맞지 않는 것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콘크리트로 만든 흉상이라 이전 시 

깨질 우려가 있어서 철거했으며, 

이는 가덕중학교 총동문회와 

협의한 사항"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전한 가덕초·중학교에 

새 흉상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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