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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1.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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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덧 갑진년 푸른 용을 떠나보내고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을 맞이했습니다. 예로부터 뱀은 우리 민족에게 숭배와 공포의 두 얼굴을 가진 동물이죠.

 

집과 재물을 지켜준다는 업구렁이는 떠받들어졌지만, 인간을 해치려는 사악한 뱀은 미움을 샀습니다.

 

이런 이중적 믿음은 지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충북 지역에 뱀이 들어간 지명만 해도 충북에 10곳이 넘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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