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와 결별을 선언한 충주시가 

내년부터 충주 세계무술공원 명칭을  

'탄금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30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세계무술공원의 새 이름으로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담은 

'탄금공원'을 제안한 시민이 많았다"며

"내년 1월부터 탄금공원으로 불릴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 변경 등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기존 세계무술박물관을

미술관 용도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