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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업무개시명령에도 제천·단양 시멘트 출하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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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2.11.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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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파업 노조원들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하며 시멘트 업계 출하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철도노조 파업까지 예고되면서 지역 시멘트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멘트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이후 제천·단양지역에서도 화물연대 비노조원들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일부 운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멘트 출하량은 여전히 평소 대비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정부는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화물연대 노조원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어명소 국토부2차관이 화물연대 노조원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송달하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등을 방문해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업참여 노조원들은 업무개시명령서 수령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명령을 받은 운송사업자와 종사자는 즉시 업무에 복귀해야 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화물연대는 삭발식 등을 갖고 "업무개시명령 이후에도 화물연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일 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제천·단양지역의 시멘트 수송 대부분이 철도에 의존하고 있는데, 철도노조 파업이 이뤄질 경우 시멘트 수송은 사실상 중단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시멘트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금명간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주부터는 심각한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업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단양 성신양회의 경우 재고 조절을 위해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강대강으로 치달은 화물연대와 정부의 양보와 타협이 절신한 상황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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