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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11월 들어 충북 각종 화재 잇따라…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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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11.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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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1월에 접어들면서 충북에서도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겨울철엔 난방기기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데요.

 

충북 소방이 해마다 추진하는 '겨울철 안전대책'이 올해엔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새벽 3시쯤 진천군 진천읍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생산설비와 집기류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원인은 기계설비에서 발생한 정전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제천의 한 창호 제작업체에서도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 분만에 꺼졌으나 각종 장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 고립된 사람은 없었고, 인근 모텔 투숙객 10여 명도 긴급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온풍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도내에서는 이달 들어 쓰레기 소각 부주의, 가연물 부주의 등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는 올해 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난방기기 화재는 총 80여 건입니다.

 

기기 별로는 화목보일러가 3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선과 전기장판, 전기히터, 목탄난로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충북 소방이 당부하는 전기 장판과 전기 히터, 전기 열선 등 화재 위험 3대 전기 제품이 주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겁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진압보다 예방에 더욱 초점을 두고 대책을 이어가겠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난방기기 사용과 실내 활동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 겨울철 화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차원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소방당국의 세심한 안전 관리가 동반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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