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8시 30분 방송용 ** 

[앵커멘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6일) 도내 30여 곳의 일반시험장에선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집니다.

올해 수능 전반에 대한 사항을 김진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일(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충북에선 청주와 충주·제천·옥천 등 4개 시험지구, 총 38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집니다.

응시 인원은 작년보다 38명 늘은 만 2천630명입니다.

일반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실은 557개, 시험 당일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시험실은 56개입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나 재택 치료 중인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해선 병원시험장이 마련됐습니다.

추가 확진 여부에 따라 수험생의 시험장 배정은 달라질 수 있고, 그에 따른 안내는 다시 이뤄집니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내일(16일) 오후 1시 도내 33개교 일반시험장에서 이뤄집니다.

수능 당일 다른 시험장으로 향하거나 시험 교실을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다 보니,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합니다.

수능날 수험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고, 늦어도 오전 8시 10분까진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또 방역을 위해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 발열체크 등을 거쳐야 합니다.

교육당국은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습니다.

또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을 위한 응원전은 금지됐습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9일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통해 수험생에게 통지됩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시험장 관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의 전학년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