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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영식 충북교육청 장학사 "수능 당일 반입금지 물품 재확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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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11.16 댓글0건

본문

■ 출  연 : 권영식 충청북도교육청 수능장학사 

■ 진  행 : 이호상 기자

■ 구  성 : 연현철 기자

■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마침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내일 치러지게 됐네요. 그래서 오늘 권영식 충청북도교육청 수능장학사 연결해서 수능관련 유의사항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장학사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권영식 : 네, 안녕하십니까.

 

▷이호상 : 장학사님 1년 만에 인터뷰 다시 하십니다.

 

▶권영식 : 네, 1년 참 빠릅니다.

 

▷이호상 : 그러네요. 수능 수험생들 못지 않게 장학사님도 수능 준비하시느라 바쁘셨죠? 

 

▶권영식 : 네, 매년 수능을 준비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바쁘게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이호상 : 어떻습니까? 당장 내일이니까요. 준비는 모두 마무리가 된 거죠?

 

▶권영식 : 네, 현재 저희는 준비 마무리가 다 되어있고요. 시험장 학교도 모두 준비가 됐고, 그 다음 각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는 문제지가 각 학교로 배송될 준비가 다 되어 있습니다.

 

▷이호상 : 어떻습니까? 이번 수능 역시 코로나19와 맞물리는 세 번째 수능으로 저는 기억하는데 확진자라든지 시험편의대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마련됐을테고요. 가장 중요한 부분 같은데 수능방역대책, 작년과 큰 변화가 있습니까?

 

▶권영식 : 네, 올해는 작년과 큰 변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수능방역대책 차원에서 작년에 확진자는 병원에서 시험을 봤고요. 그 다음 격리자들이 저희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는데 올해는 확진자 중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병원 시험장에서 보고요. 확진자 중 재택치료가 가능한 학생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별도 시험장 응시자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호상 : 지금 현재로써는 장학사님 몇 명 정도가 병원 또는 별도 시험장에서 볼 것으로 예상을 하고 계십니까?

 

▶권영식 : 아마 저희가 수치는 계속 모니터링을 했고요. 아마 청주는 40명 정도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그 다음 물론 준비는 좀 더 많은 인원이 응시를 할 것으로 하고 있고요. 그 다음 충주, 제천, 옥천 이렇게 별도 시험장이 준비되어 있고요. 청주 이외의 지역은 학생들이 충분히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호상 : 병원은 청주지역 같은 경우 예를 들면 어느 병원에서 치러지게 됩니까?

 

▶권영식 : 네, 저희가 충북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하면 충북 도청 감염관리과에서 지정된 병원으로 입원을 해야 합니다. 그 병원이 오송에 있는 베스티안 병원이 되겠습니다. 

 

▷이호상 : 그렇군요. 지진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최근 괴산 큰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러 가지 걱정도 되는데, 얼마 전 교육부총리 다녀갔고, 어떻습니까? 지진과 관련한 대책도 있겠죠?

 

▶권영식 : 올해 수능은 저희 지역에서는 코로나 그리고 지진이 대표적인 준비상황이 될 수 있을텐데요. 현재까진 다행히 여진이 없었고, 또 괴산에서 10월 29일 났던 지진에 저희 학교들이 지진대비가 잘 되어 있어서 학교의 건물들이 파손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정됐던 시험장이 시험장으로서의 기능을 해 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진이 만약 당일 발생하면 당일 지진 매뉴얼이 있습니다. 당일 지진 매뉴얼에 따라서 학교가 순간 대처를 하며 시험을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매뉴얼에 따라서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 단계가 있는데, 가 단계는 진동이 느껴지는 경미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는 중단없이 시험은 계속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나 단계는 진동이 느껴지나 안전성에 위협받지 않는 수준, 안정성까지 가미된 것인데. 이럴 때는 시험을 일시 중지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하고 상황을 확인 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 시험을 재개하는 것이 원칙이고요. 제가 다 단계까진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시험 일시 중지가 된 시간만큼은 다시 연장되어서 학생들이 정확한 시간을 확보해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호상 : 철저한 매뉴얼, 안전이 최고니까요. 준비를 잘 하셨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요. 일단 충북지역, 시험 지구별 응시인원, 시험장 학교 현황 이런 것들도 간단히 짚어주시죠. 

 

▶권영식 : 네, 이것은 자료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청주지역은 20개 시험장에 8천9백36명이 응시하게 되고요. 충주는 6개 시험장에 2천47명이 응시합니다. 제천지역은 4개 시험장에 1천24명이 응시하고요. 옥천 시험지구는 3개 시험장에 6백23명이 응시하게 됩니다.

 

▷이호상 : 작년보다 어떤가요? 수험생 인원이 줄었나요, 늘었나요?

 

▶권영식 : 저희 지역은 작년 1만2천5백92명이었는데 올해는 1만2천6백30명으로서 38명이 늘었습니다. 

 

▷이호상 : 조금 늘었네요. 해마다 여쭤봤지만 수능 때 부정행위에 대한 논란도 있고, 이것에 대한 방지대책도 있을텐데 어떻습니까? 부정행위 방지 대책, 수험생에게 이 부분은 좀 유념해야한다라고 당부 말씀해주신다면요?

 

▶권영식 : 저희 지역이 작년 부정행위가 안 일어나길 바라며 열심히 교육을 시켰어요. 그런데 매년 부정행위가 줄고는 있지만 작년 3명이 부정행위 처리가 됐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부정행위죠. 그래서 제가 이 시간에 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이 모든 전자기기가 해당됩니다. 그래서 시험장에 갈 수험생들은 수험장에 모든 전자기기는 가방에 넣지 않고 수험장에 입실하길 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험 전날 반드시 가방 안을 보고 혹시 귀에 꽂는 무선이어폰있죠? 그것이 한 짝이 들어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런 학생들이 의외로 전국적으로 많더라고요. 안 쓰니까 그냥 가방에 무심코 넣어놓고 구석에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 하셔서 가방을 다 비운 상태에서 시험장에 가져갈 물건만 정확히 가방에 넣어놓고 시험장에 입실해주길 바라고요. 제가 두 번째로 당부드릴 것은 학교에 갔다면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꼭 제출해줄 것을 말씀드리고요. 세 번째로, 제가 부탁드릴 것은 시험시작 전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공부하다 우연히 책상서랍 밑에 공부했던 것을 넣고 감독관이 입실하고 깜박하고 시험을 보다 부정행위 처리된 사례가 많아요. 그것도 참 주의해야할 대표적 부정행위 사례가 되겠고요. 그 다음 4교시 부정행위 사례는 제1선택과목과 제2선택과목을 동시에 올려놓고 시험 보지 않도록 제1선택과목 시간에는 반드시 시험지를 만져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인지 확인 후 시험에 응시하길 당부드리고요. 그 다음 많은 부정행위 사례가 4교시 제1선택과 제2선택이 있는데 2선택 답안을 작성하다가 급한 마음에 1선택 답안에 작성하다 부정행위하는 사례가 전국에 나와요. 안타깝죠. 왜냐하면 2교시에 2선택 시간이 다가오면 학생들이 손이 떨려요. 그렇다보면 문제집 밑에 답안지가 있다 보면 그냥 우연히 1선택에 답을 체크하게 됩니다. 그런 사례들이 전국에 많더라고요. 우리 지역에도 좀 있었고. 이런 사례만 주의하면 부정행위는 올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호상 : 그러길 바라겠습니다. 시간이 2분 남았는데 장학사님 반입금지 물품, 가장 중요한 대목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권영식 :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폰, 스마트 기기, 그다음 스마트 워치, 요즘 학생들 시계 다 스마트 워치잖아요. 무심결에 가지고 오고 얘를 시계로 쓰겠다고 하면 안되고요. 그다음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혹시 전자담배, 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제가 아까 말씀드린 우연히 떨어져 있는 무심히 그것을 사용 안하니 가방에 넣을 수 있으니,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또 올해 또 하나 추가된 것이 있는데 태블릿 pc입니다. 작년까지는 문구가 없었는데 올해는 태블릿 pc가 추가됐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칭해 모든 전자기기, 그리고 통신 절제기능 및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시계죠 요즘. 이것들은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이 되겠습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하면 안 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권영식 : 그럼 제가 휴대가능물품을 설명을 드리면 어떨까요?

 

▷이호상 : 네 말씀해주시죠. 

 

▶권영식 : 시험 중에 내가 휴대를 하고 있는 물품 중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물품으로는 신분증 꼭 필요하고요. 수험표 꼭 가져가야겠죠? 그 다음 검은색 컴퓨터용 싸인펜. 이것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께서 배부하고요. 그 다음 물론 시험실 안에 흰색 수정 테이프는 있지만 본인이 흰색 수정테이프는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흑색 연필, 지우개, 나누어 주는 샤프, 그리고 샤프심이 필요하면 시험실에서 줍니다. 그런데 샤프 안에 샤프심이 들어있기 때문에 샤프. 그다음 시계가 필요하죠. 이 시계는 통신 및 결제 기능 및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모두 없는 것입니다.

 

▷이호상 : 그냥 아날로그 시계 가져가면 되겠네요. 

 

▶권영식 : 여러 번 인터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날로그 시계입니다. 그리고 여분의 마스크, 

 

▷이호상 : 당연하죠. 마스크.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싸인펜, 흑색연필, 지우개 그리고 샤프, 아날로그 시계 정도는 가능하다. 이 정도 말씀해주셨고요. 장학사님 시간이 30초 밖에 없습니다. 이 시간 많이 긴장되고 떨릴텐데 수험생들에게 해야 할 일 어떤게 있을까요? 당부말씀 해주신다면요?

 

▶권영식 : 시험 앞두고 긴장도 되고 아마 공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으실텐데요. 자기 자신을 믿으시고 그동안 준비한 모든 에너지를 시험장에서 활용해서 모든 에너지를 시험 문제 푸는데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 스스로 자신감을 갖다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면서 안전한 수능시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자신감. 자기 자신을 믿고 에너지를 충분히 쏟아라 라는 말씀이 귀에 와닿습니다. 장학사님 어려운 상황속에서 수험생들 위해 마무리 잘 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써주시고 조금만 더 고생해주시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권영식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권영식 수능담당 장학사와 수능 관련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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