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수능 D-8' 충북 응시자 작년과 비슷…올해에도 '방역'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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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11.0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내일(10일) 기준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인데요.
충북지역 수능 준비 상황에 대한 전반을 연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충북에선 청주와 충주·제천·옥천 등 4개 시험지구, 총 38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집니다.
응시 인원은 만 2천630명으로 작년과 비슷합니다.
일반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실은 557개, 시험 당일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시험실은 56개입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나 재택 치료 중인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해선 병원시험장이 마련됐습니다.
▶<인서트>
이광우 교육국장
이처럼 올해 수능 역시 '방역'이 핵심입니다.
수능을 3일 앞둔 오는 14일부터 도내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도교육청은 수능 전날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비롯해 PCR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확진 여부에 따라 수험생의 시험장 배정은 달라질 수 있고, 그에 따른 안내는 다시 이뤄집니다.
수능이 끝난 다음 날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원격수업 여부가 결정됩니다.
▶<인서트>
이광우 교육국장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험장 내 칸막이는 사라집니다.
다만 마스크를 벗어야하는 점심시간에만 일회용 종이칸막이를 사용하게 했습니다.
이외에 최근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을 염두해, 교육당국은 시험 전과 시험 당일 지진 발생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약간의 진동이나 일시적인 흔들림에 대해선 대피 없이 시험 진행과 재개가 원칙입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8일.
이번 수능에서도 '방역'이 핵심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교육당국은 학생 안전을 위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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