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세상이 어제(3일) 난방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 내덕1·2동, 우암동, 율량사천동 등 지역에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2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캠페인에는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운세상,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일반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연탄은 내덕1동에서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3가구에 각 500장씩 전달됐고, 난방텐트도 설치도 이뤄졌습니다.

나머지 17가구에는 복지관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세상 대표이사 지성 스님은 "해마다 연탄 사용 가구가 줄고는 있지만 지난해 겨울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52%는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며 "아름다운세상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 지역사회 중심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