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 여부가

내일(31일) 결정됩니다.

시의회는 내일

의정비 중 '월정수당' 5.7% 인상 여부를 놓고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의정비는

의원 직무활동을 위한 '월정수당'과

의정자료 수집과 연구비 지원을 위한

'의정 활동비'로 구성되는데,

의정활동비는 대통령령으로 정한 기초의원 월

110만원을 초과해 인상할 수 없습니다.

다만

월정수당은 심의위 재량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청주시의원들의 월 의정비는

월정수당 264만4천500원, 의정활동비 110만원 등

374만4천500원입니다.

한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 성명을 통해

"개원 후 3개월 만에 청주시의회 전체 상임위원회가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라며

"주민의 대표라더니

첫 활동이 해외연수인데

무슨 염치로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