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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주민들, "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환경권 보장 판결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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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10.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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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읍 주민들이

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법원에 환경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창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늘(25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창에는 이미 대형 폐기물 매립장과 

민간 소각장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소각장 추가 건설은 

오창을 발암물질이 넘쳐나는 

전국 최악의 대기오염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법원은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는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청주지법은 지난 4월 

주민 건강권을 이유로 

민간업체의 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제지한 

청주시의 행정이 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후 업체 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오는 26일 3차 변론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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