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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교육청 직원 또 성비위로 수사…교육계 망신살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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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10.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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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를 한 공무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충북도교육청 소속 직원이었습니다.

 

최근 잇단 직원 성비위로 도교육청이 망신살을 넘어 심하게 휘청이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 교직원들의 성비위가 도를 넘기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이 성비위 직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징계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직원들의 성추문이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내 한 초등학교 행정실장 A씨가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업주로부터 장부를 압수해 조사하다 A씨의 성매매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에는 청주시 사직동의 한 버스 승강장에서 한 3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교직원 B씨가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도교육청 소속 직원 C씨가 13살 여중생과 성매매를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 D씨는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성추행과 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단양의 한 초등학교 행정실장 E씨는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E씨는 부부관계에 대해 말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교직원이 거주하는 숙소를 찾아가는 등 성적수치심을 유발하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징계를 받은 E씨를 제외하고 성비위 의혹을 받는 나머지 직원들은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직위만 해제된 상태입니다.

 

이처럼 잇단 교직원 성비위, 일탈에 윤건영 교육감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호언했지만 사태가 반복되면서 교육계 안팎에선 '백약이 무효하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교육 가족 모두가 분골쇄신하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던 윤 교육감의 당부가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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