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존치하기로 했던 본관동을 철거해

신청사를 새로 짓기로 하고

설계를 재공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두흠 청주시 공공시설과장은 오늘(1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신청사건립태스크포스의 의견을 수용해

연면적 6만3천㎡,

10층에서 15층 안팎,

800대 주차 규모로 설계를 다시 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5일 충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재조사를 신청했다"며

"타당성재조사에 이은 투자심사가 원만히 이뤄지면

내년 연말 국내 공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민선 7기 선정된

민선노르웨이 모 건축사의 기존 설계안은

기능보다 디자인을 중시해

공사비 상승과 주차공간 부족,

본관 존치에 따른

비효율적 건축“이라고

신청사 건립 계획 수정 배경을

백 과장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공모를 하면

부지 전체를 활용한 효율적 설계 등이 가능해

사업비를 282억원(2천535억원→2천253억원) 줄일 수 있다고

백 과정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