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갓길에 세운 

화물차를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음주운전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13일) 새벽 0시10분쯤

청주시 죽림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갓길에 서있는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승용차와 화물차 일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천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