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지원 특별법’부터 ‘복지공약 후퇴’까지... 취임 100일 김영환 도지사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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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10.1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이른바 ‘허니문 기간’ 김 지사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데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충북도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와 함께 복지공약 후퇴 논란 등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늘(11일)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100일의 성과는 충북 변화의 씨앗으로 지금부터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도민의 지지를 얻어내고 법안이 통과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김 지사는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를 찾아 대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도내 단체장들과 충북의 권리 회복을 호소하는 모습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인서트1>
김영환 도지사입니다.
반면 김 지사는 취임 초부터 현금성 복지공약 후퇴와 준비 없는 차 없는 도청사 등으로 부정적인 평가도 받았습니다.
차없는 도청사는 공무원노조와의 극심한 갈등을 빚었으며 현금성 복지공약의 후퇴를 두고 시민단체는 김 지사를 향해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인서트2>
한편 김 지사는 그동안의 성과로 100대 공약 확정과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등을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 시대 도약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환경 등을 약속했습니다.
취임 100일간의 허니문 기간을 마친 김영환 도지사.
향후 4년간의 도정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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