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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루가 멀다 하고 또'…충북 교육계 성추문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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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10.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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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충북 교육계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 체제 이후에도 충북 교육계 성비위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오후 7시쯤 청주시 사직동의 한 버스 승강장에서 한 30대 여성이 의문의 남성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습니다.

 

버스에 올라타려던 여성을 뒤따라가 신체 일부를 접촉한 것인데, 알고보니 용의자는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소속 현직 6급 공무원 A씨였습니다.

 

A씨의 이같은 범행은 인근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A씨 역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도교육청도 A씨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 교육계가 직원들의 잇단 성추문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도교육청 소속 직원 B씨가 13살 여중생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B씨에 대해 기존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외에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B씨가 성관계를 끝낸 뒤 강압적으로 다시 성행위를 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입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 직속기관 7급 공무원 C씨는 함께 일하는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성추행과 희롱을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C씨에 대한 이같은 의혹은 여교사들이 교육청 성인식 개선팀에 신고하고 상담 과정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하며 드러났습니다.

 

도교육청은 C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8급으로 강등 처분했으며, C씨는 징계에 불복해 지방공무원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충북 교육계에서 직원 성비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청렴도 제고와 직원 공직기강 확립이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 체제에도 도내 교육공무원의 성추문이 반복되는 상황.

 

성비위 예방 교육에도 도를 넘는 일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뚜렷한 예방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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