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공약인 

월 100만원 양육수당 지급을 놓고 계획 수립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도경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은

오늘(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정책 부합성과 지급대상,

시‧군 의견 조율 등 검토사항이 많아

세부 계획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정 상황과 기존 수당과의 관계 등을 검토하던 중

정부에서 부모급여를 포함한

새 경제정책을 내놔

상호 연계성을 살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 방향이나

시‧군 등이 현실적으로 부담 가능한

예산규모 등을 포함한

추진 방향을 검토 중"이라며

"조속히 세부 계획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