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나선 충청북도가 4천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주거·교육·복지·참여 등 5개 분야 99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충북도는 9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합니다.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와 도시농부의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창업패키지와 창업 도약패키지 등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도 강화합니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안착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보금자리 330세대를 신규로 조성합니다.

또 육아친화시설 및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춘 충북형 청년주택 270새대를 구축하고, 음성과 보은에 각각 30세대의 청년 농촌보금자리 신규 조성합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청년들이 미래인재로 도약하는 것을 돕고자 천 500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해 청년에 대한 혁신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 청년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9억 원 규모의 대학생 장학금을 운영하고 대학생 학자금 지원제도를 지속 추진합니다.

복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결혼과 임신·출산·육아 등 청년 1인당 최대 1억 2천만 원 수령 가능한 복지제도를 마련합니다.

아울러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도 확대 실시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충북도는 또 지역청년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시설, 충주와 옥천·진천까지 청년센터를 6개소로 확대 합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년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마련해, 청년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충북도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