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반대를 주장해 온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전·현직 질병청장과 식약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정은경 전 질병청장과

백경란 현 질병청장을 비롯해

김강립 전 식약처장, 손영래 전 중앙사고수습본부 반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배임죄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손 교수는 내일(8일) 청주지검에

해당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교수는 "의대 교수이자 의사로서

양심에 따라 방역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해 왔다"며

"방역 정책으로 피해를 입고

미접종자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손 교수는 지난 1월

방역패스 반대를 위해

대형마트 진입 시위를 벌이는 등

코로나19 관련 정책 반대 활동을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