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를 협박해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합의서 작성을 강요해 추가 기소됐습니다.

청주지검은 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43살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슶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 여자친구 43살 B씨의 

직장 관련 신고 글을 국민신문고에 올리고, 

자신의 재판에 대한 합의서를 강요한 뒤 

이를 법정에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B씨의 직장에 찾아가거나 

위협 문자를 수십차례 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그해 11월 

B씨를 협박하고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