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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병우·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선거운동 논란' 연일 입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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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5.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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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교육감 선거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이 도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김병우 후보는 교육청 관계자의 선거개입 발언으로, 윤건영 후보는 중고거래 앱 매물로 각각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두 후보 모두 공정한 선거운동을 내세우며 네거티브 없이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건영 후보의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 매물 논란.

 

그리고 김병우 후보를 향한 교육청 관계자의 선거개입 발언 논란.

 

먼저 윤 후보와 관련한 논란은 지난 27일 당근마켓에 윤건영 후보를 나눔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빚어졌습니다.

 

해당 글에는 "4년간 충북 교육을 위해 일하실 윤건영 후보님을 드린다"며 윤 후보의 학력과 경력 등 간략한 프로필이 담겼습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런 곳에 선거 글을 올리는 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로부터 며칠 뒤 도교육청 산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김병우 후보를 지지했다는 내용의 글이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손 모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주시 교육장은 관권선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손 씨는 "최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청주교육장을 만났다"며 "교육장이 지나가며 갑자기 현 교육감을 지지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김영미 교육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김 교육장은 "가족에게도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당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손 씨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두 후보는 각기 다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윤 후보는 자신의 논란에 대해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보니 생긴 부작용"이라며 "당근마켓의 운영방침에 어긋나는 생명윤리 관점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장의 선거개입 발언에 대해선 "도교육청 특정 사람들이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불법, 탈법을 한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김 후보는 두 논란 모두에 대해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네거티브 없는 정주행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거 운동 막바지에 터진 두 후보 관련 논란이 선거 종료 이후 새로운 갈등으로 치닫을지, 단순 해프닝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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