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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교육감 윤건영 후보님을 드립니다(?)'…당근마켓 판매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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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2.05.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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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들도 막판 유세에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윤건영 후보가 중고거래 앱에 매물로 등장해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연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충북교육감 윤건영 후보님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는 "4년간 충북 교육을 위해 일하실 윤건영 후보님을 드린다"며 윤 후보의 학력과 경력 등 간략한 프로필을 첨부했습니다.

 

해당 글과 관련해 후보가 직접 올렸는지, 캠프 관계자가 올렸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게시물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작성자는 중고거래 코너에 올린 글을 삭제했지만, 동네생활과 동네정보 코너에는 여전히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런 곳에 선거 글을 올리는 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기되는 문제는 당근거래 운영방침에 어긋나는 글이라는 점입니다.

 

당근마켓은 운영정책상 생명 거래와 나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 중에서도 사람에 대한 생명윤리 위반 소지가 언급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단순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엄격히 따진다면 명백한 운영정책 위반이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을 통한 선거 운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해 12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당근마켓에 자신을 거래 매물로 올렸다가 물의를 빚어 삭제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 막바지 유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긴 하지만, 목적에 맞지 않는 홍보글이 되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편 윤건영 후보는 단일화를 앞세우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서고 있으며, 김병우 후보도 거리유세 위주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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