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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난데없는 원전 논쟁에 SOC 예산 시각차... 충북도지사 토론회 공방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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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24 댓글0건

본문

[앵커]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한 충북도지사 방송토론회가 오늘(24일) 개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뜬금없는 '원전' 공방과 함께 

정부의 충북 SOC 예산삭감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BS청주불교방송과 HCN충북방송, CCS충북방송이 공동 주최한 방송토론회.

 

충북도지사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는 두 후보는 난데없이 '원전에 대한 입장'을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노영민 후보는 원전 최소화를 주장하던 김 후보가 친원전주의자로 변신했다며 입장 변화를 지적했습니다.

 

<인서트1>

노영민 후보입니다.

 

"매국적이고 미친 정책 이런 아주 극단적인 용어를 이렇게 쓰시면서 아주 그냥 친원전주의자처럼 이렇게 변신을 하셨어요."

 

이에 김 후보는 "당시 최소화를 주장한 이유는 원전의 계속성을 위한 안전에 대해 경고였다"고 답했습니다.

 

<인서트2>

김영환 후보입니다.

"원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지적한 내용들은 지금도 유효한 것입니다."

 

두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충북의 SOC 예산 삭감을 놓고 또 한번 충돌했습니다.

 

노 후보는 '윤 정부 출범 초부터 충북의 예산이 삭감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어떻게 오창에 건설되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의 예산까지 이렇게 대폭 삭감시킬 수 있었는지 저는 납득이 안 됩니다."

 

김 후보는 "추후 본예산에 가서 SOC 예산 편성이 기본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인서트>

"지금 soc 예산은 본 예산은 제가 가져올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그거는 지금 이제 나무를 심어야 됩니다."

 

공통질문에서 현 이시종 지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세계무예마스터십 존속 여부에 대한 물음에 두 후보의 의견은 명확히 갈리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해체론'을 던졌고 노 후보는 조건부 '존치론'을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김영환 후보 "무예 마스터십에 들어가는 이런 막대한 예산을 생각할 때 저로서는 행사를 하기가 어렵지 않은가 이것이 현재의 판단입니다."

노영민 후보 "세계 무예 마스터십 위원회의 사무국을 국내에 설치하고 그것을 지원하기로 한다면 그러면 우리가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밖에도 두 후보는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 조성을 두고 1권역 1개 국립대 원칙 위배 논란과 도내 미세먼지 발생원에 관한 주제를 다루며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충북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두 후보.

 

이번 토론이 유권자 표심을 얼마나 자극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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