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러닝메이트' 묶인 충북도지사‧청주시장 선거, 시너지 효과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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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03 댓글0건본문
[앵커]
러닝메이트로 묶인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확정되면서 초반 선거 열기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역대 7번의 선거에서 같은 정당 소속 후보가 5번의 승리를 가져온 만큼 이들의 시너지 효과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
도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시장 승리는 곧 충북도지사 선거와 직결됩니다.
실제 민선 1기부터 7기까지 살펴보면 모두 청주에서 이긴 후보가 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지사 후보라면 같은당 청주시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삼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청주시장 후보 역시 당선을 위해선 지사 후보와의 호흡이 필수입니다.
이와함께 7번의 선거에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이 같은 정당에서 나온 것도 모두 5차례 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도지사 후보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을 시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전 국회의원을 도지사 후보로,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을 시장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충북도지사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 출신인 김 후보의 대결로 '문심'과 '윤심'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청주고와 연세대 동문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 구속된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후보의 대결은 초박빙 선거를 예고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주시장 선거는 시민운동가와 행정전문가 간 대결로 압축됩니다.
두 후보는 모두 선거 출마가 처음인 정치 신인으로 각자의 노선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송 후보는 '관료시장 시대 마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후보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내세웠습니다.
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4명의 후보가 공약 공유와 정보 제공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같은 정당 승리 구도를 또 한번 만들어낼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러닝메이트로 묶인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확정되면서 초반 선거 열기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역대 7번의 선거에서 같은 정당 소속 후보가 5번의 승리를 가져온 만큼 이들의 시너지 효과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
도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청주시장 승리는 곧 충북도지사 선거와 직결됩니다.
실제 민선 1기부터 7기까지 살펴보면 모두 청주에서 이긴 후보가 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지사 후보라면 같은당 청주시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삼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청주시장 후보 역시 당선을 위해선 지사 후보와의 호흡이 필수입니다.
이와함께 7번의 선거에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이 같은 정당에서 나온 것도 모두 5차례 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도지사 후보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을 시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전 국회의원을 도지사 후보로,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을 시장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충북도지사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 출신인 김 후보의 대결로 '문심'과 '윤심'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청주고와 연세대 동문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 구속된 공통점을 갖고 있는 두 후보의 대결은 초박빙 선거를 예고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주시장 선거는 시민운동가와 행정전문가 간 대결로 압축됩니다.
두 후보는 모두 선거 출마가 처음인 정치 신인으로 각자의 노선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송 후보는 '관료시장 시대 마감'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후보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내세웠습니다.
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4명의 후보가 공약 공유와 정보 제공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같은 정당 승리 구도를 또 한번 만들어낼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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