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시장 '송재봉 vs 이범석' ...한범덕 시장의 예견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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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01 댓글0건본문
[앵커]
청주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의 대결로 압축 됐습니다.
50대 정치 신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사뭇 다른길을 걸어온 두 후보의 대결은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범덕 현 청주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이변이다. 예견된 결과"라는 등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에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송 전 행정관은 지난달 30일 경선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송 전 행정관은 49%가 넘는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대이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현역의 프리미엄을 안고도 승리하지 못한 한범덕 시장을 두고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과 '그동안 한 시장의 불통의 결과'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 시장이 그동안 청주시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는 겁니다.
이로써 여야 청주시장 선거는 송재봉·이범석의 대결로 확정됐습니다.
두 후보의 이력은 크게 대비 됩니다.
송 후보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지난 20년간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이끈 1세대 입니다.
반면 이 후보는 행정고시를 거쳐 충북도 정책기회관,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 청주시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한 전통 관료 출신입니다.
두 후보는 공약에서도 차별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 후보는 글로벌 바이오 3대 메카 조성과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청주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100만 자족도시 건설과 소통행정 강화, 청주형 복합테마파크 유치, 행복공간 프로젝트 등을 내놓았습니다.
관료 출신 청주시장의 맥을 끊겠다는 송재봉 후보.
"불통의 시정을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이끌겠다"는 이범석 후보.
50대 정치 신인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두 후보.
누가 당선이 되든 최연소 청주시장, 젊은 청주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청주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의 대결로 압축 됐습니다.
50대 정치 신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사뭇 다른길을 걸어온 두 후보의 대결은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범덕 현 청주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이변이다. 예견된 결과"라는 등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옵니다.
김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에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송 전 행정관은 지난달 30일 경선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송 전 행정관은 49%가 넘는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
'대이변'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현역의 프리미엄을 안고도 승리하지 못한 한범덕 시장을 두고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과 '그동안 한 시장의 불통의 결과'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한 시장이 그동안 청주시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는 겁니다.
이로써 여야 청주시장 선거는 송재봉·이범석의 대결로 확정됐습니다.
두 후보의 이력은 크게 대비 됩니다.
송 후보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지난 20년간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이끈 1세대 입니다.
반면 이 후보는 행정고시를 거쳐 충북도 정책기회관,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 청주시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한 전통 관료 출신입니다.
두 후보는 공약에서도 차별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 후보는 글로벌 바이오 3대 메카 조성과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청주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100만 자족도시 건설과 소통행정 강화, 청주형 복합테마파크 유치, 행복공간 프로젝트 등을 내놓았습니다.
관료 출신 청주시장의 맥을 끊겠다는 송재봉 후보.
"불통의 시정을 공감과 소통의 행정으로 이끌겠다"는 이범석 후보.
50대 정치 신인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두 후보.
누가 당선이 되든 최연소 청주시장, 젊은 청주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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