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광역‧기초단체장 등 도내 전역 공천을 완료했습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주 중 여야 선거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늘(2일) 기초의원 청주시 아 선거구와 음성군 가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5일 충주시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청주3‧제천1 광역의원 선거구와 제천 라‧옥천 나 기초의원 선거구 등의 공천은 이번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충북의 여야 대진표는 대부분 완성됐습니다.

충북도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닮은꼴 선후배 간 대결에 문심과 윤심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충북도지사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시장 선거에는 현 한범덕 시장을 제치고 후보에 나선 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대결합니다.

50대 정치 신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가운데 시민운동가와 행정전문가의 대결로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외 제천시장에는 이상천 김창규, 단양군수는 김동진‧김문근, 음성군수는 조병옥‧구자평 후보가 본선에 올랐습니다.

진천군수는 송기섭 현 군수와 김경회 후보가, 괴산군수는 이차영 현 군수와 송인헌 후보가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증평군수는 이재영‧송기윤, 보은군수는 김응선‧최재형, 옥천군수는 황규철‧김승룡 후보가 본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영동군수는 윤석진‧정영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충주시장은 맹정섭‧우건도 후보의 승자가 국민의힘 조길형 현 시장과 맞붙게 됩니다.

공천 받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는 오는 12일과 13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