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선권 여행작가, "하동 형제봉 출렁다리… 산길 접어들며 가는길, 야생화 찾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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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4.28 댓글0건본문
■ 출연 : 김선권 여행작가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27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여행스케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매주 목요일 떠나는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나와계십니다. 작가님 잘 지내시죠?
▶김선권 :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코로나19 잘 피해가고 계신거죠?
▶김선권 : 못 피했습니다.
▷이호상 : 그래도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며 여행가시는 분들 많으셨을텐데 말이죠, 오늘은 어디를 좀 소개해 주실 건가요?
▶김선권 : 그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소개해 드렸었는데, 오늘은 좀 힘든 곳입니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형제봉 신선대 출렁다리입니다.
▷이호상 : 경남 하동에 위치한 출렁다리, 형제봉 출렁다리,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 곳이죠?
▶김선권 : 형제봉 신선대 출렁다리는 호숫가에 자리 잡은 접근성이 좋은 출렁다리를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햇볕을 가려줄 모자, 등산화, 오가는 길에 마실 물 그리고 초코바 등의 간식을 꼭 준비해서 가셔야 합니다.
▷이호상 : 등산화, 모자, 초코바까지,,, 전국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시면서 작가님이 이렇게 준비물부터 말씀하시는 여행지는 처음인 것 같은데, 형제봉 출렁다리가 꽤 높은 곳에 있나요? 험한 곳에 있나요?
▶김선권 : 지리산 남부 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직전에 우뚝 솟은 형제봉 정상 부근에 놓여진 출렁다리입니다.
이 출렁다리로 가는 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나마 편안하게 갈 수 있는 형제봉 활공장을 통해서 가는 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공간적 배경이 되었던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1,050 미터 고지에 위치한 형제봉 활공장은 하동군 패러글라이딩의 성지이자 지역주민들이 새해 해맞이를 하는 장소로 시계가 좋은 날은 다도해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차박이 가능해서 밤에 올라갔던 적이 있었는데 손을 내밀면 별을 딸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별이 잘 보이는 곳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목소리가 많이 안 좋으신데 혹시 지금 격리 중이신가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격리 중이시군요? 상태는 어떠십니까?
▶김선권 : 그냥 열은 39도까지 올라가고요. 목이 좀 아프고, 두통이 있는데 견딜 만 합니다.
▷이호상 : 저도 이겨냈습니다. 견딜 만하더라고요. 잘 이겨내십사 말씀 드린 것이고요. 목소리가 좋지 않으셔 청취자분들에게 양해 말씀 드리고자 여쭤봤습니다. 작가님 설명을 들어보니, 출렁다리가 차박도 할 수 있다고 하셨고, 활공장도 있다고 하셨는데, 차 타고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길이 험한가요?
▶김선권 : 험한 길과 험하지 않은 길이 있습니다. 화개장터 쪽에서 온다고 했을 때, 반드시 부춘마을을 경유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그 전에 산길로 접어들면 오프로드의 진수를 경험하시게 됩니다. 4륜 SUV로도 힘든 길입니다.
그런데 부춘마을을 경유해서 올라가는 길은 교행이 안 될 정도로 좁은 구간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편안한 길입니다. 승용차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화개장터에서 출발한다면 섬진강변 부춘마을을 거쳐 30분 정도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호상 : 작가님께서 가는 길이 좀 힘들다고 하셨는데, 승용차로 그렇게 올라갔는데도 힘든가요? 다 올라간 거 아닌가요? 더 올라가야 하나요?
▶김선권 : 내려가야합니다. 여기서 출렁다리까지 3km입니다. 안내표지판에는 편도 1시간 1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평소에 산행을 즐기시던 분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평소 꾸준히 걸었던 저도 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은 훨씬 오래 걸립니다. 한 열 번쯤 쉬어가며 2시간 가까이 걸려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가 과연 이 길을 내가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절망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이호상 : 작가님이 많이 걷고, 전문가이신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힘드셨다면 일반인들은 2~3배는 힘들 것 같은데요?
▶김선권 : 이 코스를 다녀오면서 걷는 근육과 올라가는 근육이 확실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평소에 산행을 즐겼던 분이라면 잘 가실 수 있겠지만, 처음은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복되는 길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노란 제비꽃이 길을 따라 계속 피어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현호색, 제비꽃, 족두리풀, 양지꽃, 말발도리 등의 야생화를 찾아가며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형제봉이란 이름에 걸맞게 두 개의 정상을 지나가게 됩니다. 형제봉은 성제봉이라고도 하는데 1,112m의 1봉 정상과 1,108m의 2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쉽게 올라왔지만 산 정상에 올랐다는 성취감도 느끼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평탄한 길이었고 이제 조금 험해집니다.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 구간이 있고 헬기장에 다다르면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계속 내리막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내리막이 돌아오는 길에는 오르막길이라는 것입니다.
▷이호상 : 밧줄 을 잡고 내려가야하는 구간도 있다고 하면, 여성이나 아이들은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김선권 :초등학생이 내려가는 것을 보긴 보았는데요. 너무 어린학생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밧줄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 아주 힘들지는 않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문제는 앞서 설명해주신대로, 내리막이 돌아오는 길에는 오르막이다, 이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김선권 : 왕복을 해야하니까요.
▷이호상 : 작가님, 그럼 내리막이 긴가요?‘
▶김선권 : 2~30분 정도 내려가야 합니다. 올라올 때는 한 시간이 넘게 걸렸던 거 같습니다. 짧게 짧게 자주 쉬면서 올라왔습니다. 일반인에게는 분명 힘든 길입니다.
그런데 이 힘든 구간이 이번 주부터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변화할 것 같습니다. 이 지역 전체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철쭉 군락지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일부 꽃봉오리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가 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척 힘들었지만, 5월 10일쯤 다시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기대가 되는 풍경입니다.
▷이호상 : 철쭉 군락지, 다음주가 아마 만개하지 않을까라는 말씀 주셨는데, 철쭉이 만발한 꽃길을 올라오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선권 : 그렇겠죠? 철쭉 군락지를 지나면 신선대입니다. 두 봉우리를 출렁다리가 연결하고 있습니다. 아래로 현지인들은 무딤이 들이라고 부르는 평사리 들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거지가 가을에 들어왔다 봄까지 배불리 얻어먹고 나온다는 풍요로운 땅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시간 때문에 또 작가님의 목소리 상태 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요. 다음 주에 하동군에 가면 좋은 먹거리 소개해주시고, 작가님, 건강관리 잘 하셔야할 것 같아요. 확진상태에서도 저희 생방송에 응해주셔 너무 감사하고요.
▶김선권 : 별말씀을요. 고맙습니다.
▷이호상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여행 전문가 김선권 작가와 함께했는데요. 오늘은 경남 하동에 위치한 형제봉 출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 2022년 4월 27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여행스케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호상 : 매주 목요일 떠나는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나와계십니다. 작가님 잘 지내시죠?
▶김선권 :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코로나19 잘 피해가고 계신거죠?
▶김선권 : 못 피했습니다.
▷이호상 : 그래도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며 여행가시는 분들 많으셨을텐데 말이죠, 오늘은 어디를 좀 소개해 주실 건가요?
▶김선권 : 그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소개해 드렸었는데, 오늘은 좀 힘든 곳입니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형제봉 신선대 출렁다리입니다.
▷이호상 : 경남 하동에 위치한 출렁다리, 형제봉 출렁다리,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 곳이죠?
▶김선권 : 형제봉 신선대 출렁다리는 호숫가에 자리 잡은 접근성이 좋은 출렁다리를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햇볕을 가려줄 모자, 등산화, 오가는 길에 마실 물 그리고 초코바 등의 간식을 꼭 준비해서 가셔야 합니다.
▷이호상 : 등산화, 모자, 초코바까지,,, 전국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시면서 작가님이 이렇게 준비물부터 말씀하시는 여행지는 처음인 것 같은데, 형제봉 출렁다리가 꽤 높은 곳에 있나요? 험한 곳에 있나요?
▶김선권 : 지리산 남부 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직전에 우뚝 솟은 형제봉 정상 부근에 놓여진 출렁다리입니다.
이 출렁다리로 가는 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나마 편안하게 갈 수 있는 형제봉 활공장을 통해서 가는 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공간적 배경이 되었던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발 1,050 미터 고지에 위치한 형제봉 활공장은 하동군 패러글라이딩의 성지이자 지역주민들이 새해 해맞이를 하는 장소로 시계가 좋은 날은 다도해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차박이 가능해서 밤에 올라갔던 적이 있었는데 손을 내밀면 별을 딸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별이 잘 보이는 곳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목소리가 많이 안 좋으신데 혹시 지금 격리 중이신가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격리 중이시군요? 상태는 어떠십니까?
▶김선권 : 그냥 열은 39도까지 올라가고요. 목이 좀 아프고, 두통이 있는데 견딜 만 합니다.
▷이호상 : 저도 이겨냈습니다. 견딜 만하더라고요. 잘 이겨내십사 말씀 드린 것이고요. 목소리가 좋지 않으셔 청취자분들에게 양해 말씀 드리고자 여쭤봤습니다. 작가님 설명을 들어보니, 출렁다리가 차박도 할 수 있다고 하셨고, 활공장도 있다고 하셨는데, 차 타고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길이 험한가요?
▶김선권 : 험한 길과 험하지 않은 길이 있습니다. 화개장터 쪽에서 온다고 했을 때, 반드시 부춘마을을 경유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그 전에 산길로 접어들면 오프로드의 진수를 경험하시게 됩니다. 4륜 SUV로도 힘든 길입니다.
그런데 부춘마을을 경유해서 올라가는 길은 교행이 안 될 정도로 좁은 구간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편안한 길입니다. 승용차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화개장터에서 출발한다면 섬진강변 부춘마을을 거쳐 30분 정도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호상 : 작가님께서 가는 길이 좀 힘들다고 하셨는데, 승용차로 그렇게 올라갔는데도 힘든가요? 다 올라간 거 아닌가요? 더 올라가야 하나요?
▶김선권 : 내려가야합니다. 여기서 출렁다리까지 3km입니다. 안내표지판에는 편도 1시간 1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평소에 산행을 즐기시던 분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평소 꾸준히 걸었던 저도 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은 훨씬 오래 걸립니다. 한 열 번쯤 쉬어가며 2시간 가까이 걸려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가 과연 이 길을 내가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절망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이호상 : 작가님이 많이 걷고, 전문가이신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힘드셨다면 일반인들은 2~3배는 힘들 것 같은데요?
▶김선권 : 이 코스를 다녀오면서 걷는 근육과 올라가는 근육이 확실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평소에 산행을 즐겼던 분이라면 잘 가실 수 있겠지만, 처음은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복되는 길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노란 제비꽃이 길을 따라 계속 피어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현호색, 제비꽃, 족두리풀, 양지꽃, 말발도리 등의 야생화를 찾아가며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형제봉이란 이름에 걸맞게 두 개의 정상을 지나가게 됩니다. 형제봉은 성제봉이라고도 하는데 1,112m의 1봉 정상과 1,108m의 2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쉽게 올라왔지만 산 정상에 올랐다는 성취감도 느끼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평탄한 길이었고 이제 조금 험해집니다.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 구간이 있고 헬기장에 다다르면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계속 내리막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내리막이 돌아오는 길에는 오르막길이라는 것입니다.
▷이호상 : 밧줄 을 잡고 내려가야하는 구간도 있다고 하면, 여성이나 아이들은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김선권 :초등학생이 내려가는 것을 보긴 보았는데요. 너무 어린학생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밧줄의 도움을 받는 것이라 아주 힘들지는 않습니다.
▷이호상 : 그런데 문제는 앞서 설명해주신대로, 내리막이 돌아오는 길에는 오르막이다, 이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김선권 : 왕복을 해야하니까요.
▷이호상 : 작가님, 그럼 내리막이 긴가요?‘
▶김선권 : 2~30분 정도 내려가야 합니다. 올라올 때는 한 시간이 넘게 걸렸던 거 같습니다. 짧게 짧게 자주 쉬면서 올라왔습니다. 일반인에게는 분명 힘든 길입니다.
그런데 이 힘든 구간이 이번 주부터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변화할 것 같습니다. 이 지역 전체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철쭉 군락지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일부 꽃봉오리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가 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척 힘들었지만, 5월 10일쯤 다시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기대가 되는 풍경입니다.
▷이호상 : 철쭉 군락지, 다음주가 아마 만개하지 않을까라는 말씀 주셨는데, 철쭉이 만발한 꽃길을 올라오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선권 : 그렇겠죠? 철쭉 군락지를 지나면 신선대입니다. 두 봉우리를 출렁다리가 연결하고 있습니다. 아래로 현지인들은 무딤이 들이라고 부르는 평사리 들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거지가 가을에 들어왔다 봄까지 배불리 얻어먹고 나온다는 풍요로운 땅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시간 때문에 또 작가님의 목소리 상태 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요. 다음 주에 하동군에 가면 좋은 먹거리 소개해주시고, 작가님, 건강관리 잘 하셔야할 것 같아요. 확진상태에서도 저희 생방송에 응해주셔 너무 감사하고요.
▶김선권 : 별말씀을요. 고맙습니다.
▷이호상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여행 전문가 김선권 작가와 함께했는데요. 오늘은 경남 하동에 위치한 형제봉 출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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